본문 바로가기

사진이 담긴 조행기/서해+남해+동해14

무늬오징어(흰오징어)-안면도 영목항-주꾸미잡이-밴드-동부피싱-서해중부권은 마지막 갈치낚시에 걸려든 무늬오징어 처치하기... 탐라는 제철 사실 무늬만 잡자면 가거도를 8월달에 가서 모래밭에서 아무데나 던지면 물고늘어지는 무늬밭이 있는데... 언젠가는 가거도까지 무늬꾼들이 찾아가 극성을 부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세마리면 다섯명이 싫컷 먹고도 남는 양.... 키.. 2019. 11. 28.
4, 쏘가리와 산나물 & 서해참돔 & 갈치낚시 & 한치낚시(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한 여름철의 진객인 벤자리낚시를 다닐 때는 한림 항을 자주왔었는데, 항을 벗어나면서 무척이나 변한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하긴, 변한 것이 이곳만은 아니겠지....,,, 본격적인 갈치시즌이 아니기에 그동안 몇 명 없었던 갈치낚시 손님들이 오늘은 갑자기 늘어나 만석이란다. 어제에 .. 2016. 7. 12.
서해의 주꾸미와 갑오징어, & 통영의 갈치낚시 서해 중부권에 주꾸미 풍년이 들었단다. 여섯시 내 고향 같은 방송프로에도 연일 자세하게 소개가 되었기에 동내 사람들이 방송을 봤는가 보다. 특별한 장비도 필요 없고 별다른 재주가 없어도 먹고도 남을 만큼 푸짐하게 잡는다니 귀들이 솔깃해졌는지 하루는 족발에 막걸리 사발을 안.. 2011. 11. 24.
가까운 곳에 섬이 있었네. 3 (또 한번의 도전) 사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선장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몇 번이나 목격했던 농어 떼가 날뛰던 날들을 기억해보니 아무 날 아무 때면 어김없이 섬의 방파제 앞까지 몰려왔었는데 오늘이 그날이란 생각이 들어 밖으로 뛰어나가 이미 어두워진 바다를 바라보니 수를 셀 수 없는 농어 떼가 바다를 하얗.. 2011. 4. 18.
가까운 곳에 섬이 있었네 2. (할아버지, 고기 많이 잡으셨어요?) 3톤 정도의 크지 않은 배에 올라 십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에 도착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곤, 했지만 이렇게 어두울 수가 있겠나? 외섬이라고 부른다는 이 섬은 지나가면서도 쳐다보지도 않던 작디작은 섬이었다. 나이가 많아 물질을 못하기에 바지락만 채취 한다는 바지락 할머니에게.. 2011. 4. 15.
가까운 곳에 섬이 있었네....1 (여기였어???) 바다낚시 계에서는 별스런 한 획을 분명하게 그었을지도 모르는 천연기념물(?) 같은 집 근처의 떠버리 낚시점 점주에게서 빨리, 들러달라는 연락이 왔다……. 모든 양기가 입으로만 올라가는지 그의 현란한 말솜씨는 많은 꾼들이 알아주는 편이었는데, 낚았다는 고기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마릿수도 .. 2011. 4. 14.
어부가 되어, 2. (통영의 갈치낚시-서해의 주꾸미&갑오징어-회진으로) 지난번에 다녀온 갈치 낚시라는 것이 워낙 조황이 들쑥날쑥하고 디카를 다루는 솜씨들이 너무 뛰어나기에 따로 저장하여 확대를 해보면 얼음이 얼마만큼 담겨있고 갈치를 얼마나 기술적으로 덮어놓았나. 가늠할 수 있으니 실망하지 않으려면 성실하고 노련한 선장의 배를 타는 것이 관.. 2010. 11. 30.
어부가 되어, (통영의 갈치낚시-서해의 주꾸미&갑오징어-회진으로) 1 통영구경을 할 일이 생겼다. 몇몇은 갯바위로, 또 몇몇은 선상으로 정하고 만만한 부시리를 기본으로 농어며 참돔이며 감성돔까지 낚아보겠다고 큰소리들을 쳤는데 꾼들의 허풍이야 조물주도 알아주는 허물없는 뻥이다 보니 상상만으로는 벌써 만선으로 가득한 버스안에서 밤잠을 설쳐.. 2010. 11. 28.
환상의 짝꿍, (통영으로의 생활낚시) 초보딱지를 떼지 못한 심 室長과 그의 일행은 그저, 물가에만 가면 매번, 고기를 많이 낚아서 쿨러 가득, 담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보다……. 하긴, 거문도를 몇번 가서는 다양한 어종의 고기들로 가지고 오기가 힘들도록 큰 손맛을 보기도했는데 눈만 감으면 손바닥을 통해 전해져 오.. 2009. 11. 24.
Indigo빛 바다가 있는 통영 나들이 5 (다시 모란이 필때까지...) 컴퓨터,문자,>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 4월 초순에, 손맛이 그리웠던 일행들이 연화도로 생활낚시를 다녀왔다. 들고나기가 거문도보다 편하다며 구멍 찌를 이용해보니 시원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거문도와 비슷하다며 오후 늦어서야 다시 연락이 왔다……. (늦은 시간대에 고기가 낚.. 2009. 4. 29.
Indigo빛 바다가 있는 통영 나들이 4 (물놀이) 더 이상의 수확을 얻기는 어려울테니 탈~탈~! 짐은 꾸렸으나 그대로 남은 얼음은 아깝긴 하지만 무거우니 가져갈 수도 없고……. 거문도였다면 부족했을지도 모를 일곱 덩이의 얼음 중 두 덩어리만을 朴 군이 챙겨들었고 일행들도 넉넉히 준비했던 얼음덩이들을 어찌 처분해야할지 난감.. 2009. 4. 27.
Indigo빛 바다가 있는 통영 나들이 3 (수평선을 향한 캐스팅......) 해가 높이 자리를 잡으면서 해무도 걷히기 시작했고 주변에 있는 섬마을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빛도 눈이 아리도록 파란 색으로 바뀌니 기분도 한결 상쾌해지는 것이 따끈한 점심밥과 함께 부족했던 이슬까지 커다란~! 페트병으로 따라왔기 때문이었을게다....... 자기가 먹으려고.. 2009. 4. 25.
Indigo빛 바다가 있는 통영 나들이 2 (Silver Pastures) 'ring~~~~' 'ring~~~~' “전갱이를 몇 마리나 잡았으며 크기는 얼만한가? 수심은 몇 미터나 되고?” 하루 먼저 통영에 내려갔으니 얼마나 많은 고기를 낚으며 손맛을 보았냐며 밤을 새워 따라내려 오는 일행들의 전화가 연속 이어지며 잠을 깨웠다....... 냉수대가 들어왔는지 바늘에 끼운 새우.. 2009. 4. 24.
Indigo빛 바다가 있는 통영 나들이 1 (어머니와 전갱이) 우리가 사는 도시는 그 자체가 소음덩어리다. 공사장에서 들려오는 기계소리……. 버스나 지하철, 자동차의 경적소리…….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는지 쿵쾅거리는 소리, 원치 않는 방문객의 초인종소리, 어찌 알고 시도 때도 없이 걸어오는지 짜증나는 광고문자가 담긴 휴대폰이 울리고 ..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