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도시는 그 자체가 소음덩어리다. 공사장에서 들려오는 기계소리……. 버스나 지하철, 자동차의 경적소리…….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는지 쿵쾅거리는 소리, 원치 않는 방문객의 초인종소리, 어찌 알고 시도 때도 없이 걸어오는지 짜증나는 광고문자가 담긴 휴대폰이 울리고 폭주족을 흉내 내는 천둥벌거숭이들의 오토바이가 내는 빠라, 빠라밤…….까지 들려오면 자연이 신경은 곤두서게 되어있고 ‘이거, 이러다간 내가 무슨 병이라도 걸리는 것이 아닐까?’ 슬그머니 겁도 난다....... 그런데 왜,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나 갈매기가 끼룩대는 소리에는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배의 엔진소리나 기름 냄새는 역겹지가 않은 걸까? 모든 초목이 돋아났고 무채색 일색이던 계절에서 훌쩍, 벗어나 초록빛으로 뒤덮이기 시작한 계절이다 가끔씩 사람은 자기를 둘러싼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나와 혼자 있기를 갈망하나니……. 어디 적당히 멀고 적당히 가까운 곳이 없을까? 또, 바다구경을 해야할 때가 되었나보다……. 가자……. 잠시라도 마음이 쉴 수 있게……. 먼 길을 마다않고 바다로 달려가보자.![]()
통영에 도착한 것이 오후 세시를 훌쩍, 넘겨서였다. 주말의 고속도로는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막혀버려 전용차선도 소용이 없었고 허기가져 인삼가루라도 얹어줄까 기대했던 이름난 휴게소의 비빔밥은 뒤집어엎고 싶은걸 참을 정도로 맛이 없었고 시간에 쫓긴 고속버스는 예정보다 두 시간을 넘겨서야 도착했지만 오랜만에 만나보는 푸른빛 남색바다가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이 시기에는 호사스런 어종을 찾는 사치보다는 생활낚시라는 패턴으로 생겨난 실속 있는 반찬거리 장만이라는 근사한 핑계와 노모(老母)가 반기실 전갱이로 대상어를 정했으니 어려운 기법이나 복잡한 채비도 필요치 않을 터이다. 낚아온 전갱이를 정성스레 손질하여 맵싸하게 조려서 밥상에 올리면 노모(老母)는 밥 한 그릇을 쉽게도 비우시며 “예부터 없는 이는, 고등어 먹고, 있는 이는 전갱이 먹는다했니라” 몇 번을 들었는지 셀 수도 없는 말을 또, 꺼내시곤 했다. 오래전에는 팔뚝만한 전갱이가 제법 많이 잡혔다는데 한동안 자취를 감추어 시장에서는 전갱이 보기가 어려웠었다. 만재도에서는 전갱이를 잡아 판돈을 차곡차곡 가마니에 담아 곳간을 가득 채운 시절이 있었다는데 기상이 변한 탓인지 그 많던 전갱이가 자취를 감추고 말아 벌이가 시원치 않게 되었다. 작년에 큼지막한 전갱이가 열기채비에 한 마리 잡혔던데 효성이 지극한 선장이 곱게 손질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동생집의 부엌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걸 보았는데 정말, 귀하긴 귀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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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의 가을이었나 보다……. 거문도로 당일치기 낚시를 가게 되었는데 도시락을 먹다보니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가는 것이 ‘철수길이 편지 않겠구나. 걱정을 했는데 느려터진 종선이 배치바위를 돌아서니 벌써 파도에 높게 일어섰고 동도 쪽의 방파제에는 고기라도 한 마리 더 잡아볼까는 욕심 많고 게으른 꾼들만 태워갈 한척의 배만 남아 있었는데 바다는 이미 주의보를 넘어 경보수준으로 변해있었다……. 무서운 상사가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있을 직장인과 무서운 나찰로 변할 마나님이 무서운 꾼들만이 겁 없이 배에 올랐고 훤한 고생길을 내다보고 있던 '중년의 나그네’ 와 일행 두엇은 주의보가 해제되면 편안하게 객선으로 철수하겠다며 손을 흔들었는데 그날, 파도를 넘고 또 넘으며 함께 남지 않았음을 얼마나 후회 했던고……. 멀미를 참지 못하고 선실 안에서 실례를 범하는 꾼들이 내뿜어대는 쾌쾌한 공기에 오염되어 의젓함을 잃고 함께, 추한 모습을 얼마나 보였었는지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_-;; 거문도에 남았던 이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잡고 있다며 이상한 연락이 왔는데 사나흘 만에 주의보가 해제되었다며 귀향한 ‘중년의 나그네’의 보따리에는 고기가 그득했고 원하는 데로 나누어주겠다며 궁금한 보따리까지도 풀렀는데 마른침을 넘길 사이도 없는 손사래 장단에 눈만 꿈쩍일 수밖에……. 거문도의 여관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일찍 잠이 깨고보니 밥 한술을 디밀어야겠는데 어디 마땅한 곳을 찾아 기웃거리다가 적당한 집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기에 늦은 점심밥도 아는 집이 생겼으니 다시 찾아 갈 수 밖에……. “어머나……. 아침에도 오셨는데 점심에도 오셨네?” “낚시를 오셨나본데 모두들 뭍으로 돌아갔는데 왜, 남으셨을까?” 파도가 겁이 나서 남았다고 하기가 멋쩍어 어쩌다 보니 그만 배를 놓쳐서 나가지 못했노라 둘러댄 말을 아줌마가 믿었을지는 알 수가 없고……. ^^;; “낚시를 오셨으면 고기를 낚으셔야지 심심해서 어쩌신데요?” “낚시를 할 데가 있어야죠........” “좋은데 가 있긴 있는데 한번 가보실려요?!” “이 주의보속에 어디로 낚시를 가것슈?” “아이고, 거기는 주의보하고는 상관이 없고, 고기도 떼거리로 잡혀요~!” “그런데가 어디것슈?????” 아저씨가 가두리에서 고기양식을 한다는데 그곳은 주의보하고는 상관없이 고요하고 잔잔하고 고기도 많다며 손을 휘저으며 자랑을 하지만 명색이 꾼인데 어찌 가두리 안에서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눈치는 빠른 아줌마였는지 망설임을 알아채곤, 그물안의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 지나가는 자연산 고기를 낚는 거라며 강조하며 불만족 시에는 한 푼도 받지 않겠다니 긴 밤을 뒹굴다보니 쓸데없이 쌓인 스태미나와 콧바람이라도 쐬어 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에 한 움큼의 청개비를 쥐고 5분 거리도 안 되는 가두리 양식장으로 납시게 되었단다……. 사방에 그물과 가두리를 붙들어 맨 밧줄들로 마땅히 채비를 드리울만한 곳이 없다보니 훤히 보이는 곳을 찾아내어 지렁이 한 마리를 꾀어, 드리워 보니 제법 수심이 깊더란다……. 15미터 남짓한 깊은 수심의 바닥권에 미끼가 닿았다 싶으면 탈 참이라는 거무튀튀한 참돔과 에메랄드빛이 영롱한 자연산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물려나왔기에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점심밥은 아예, 시켜 먹으며 부지런을 떨다보니 어찌 고기를 가져가야할지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낚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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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뚫고 알았으면 그 길을 가봐야 궁금증이 풀린다며 연거푸 몇 명이 거문도를 다녀왔고 여유를 잔뜩, 부리며 돌아왔다. 고기가 안물어 줘서 못낚았지 경력이 적을까? 장비가 없을까! 여러가지 낚시방법과 채비를 바꿔가며 어종도 골라가며 쿨러를 채워왔는데 참돔이며 우럭, 고등어, 감성돔이야 그렇다 해도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굵은 씨알의 전갱이에 그만, 마음이 흔들렸다……. 먼저 다녀왔던 일행들을 따라 가두리에 올라서보니 좁은 널판나무로만 이어놓았기에 팔이 저절로 휘둘러지며 중심을 잘, 잡아가며 이동을 해야 했고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절로 힘을 주고 버티다 보니 허벅지가 땐 땐~~~해 지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다……. 아슬아슬한 외나무 두쪽을 딪고 한쪽 손에만 낚싯대를 움켜 쥐었고 남은 한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허리를 숙이고 엉금하니 기어서 움직여야했는데 몇 번을 오가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담력도 커졌는지 좀 더 바닥여건이 좋은 곳을 찾아서 양식장의 끝까지도 떨어지지 않고 돌아다니게 되었으니 ‘동춘’ 서커스단을 한번 찾아가 볼까나? ^^;; 참돔, 감성돔, 우럭, 숭어, 학공치, 전갱이, 고등어, 민어, 돌돔, 도다리, 보리멸, 농어, 부시리, 복어, 말쥐치, 능성어에 문어까지 낚였고 가끔씩 통발을 들어 올리면 이빨이 들어가지 않는 딱딱한 해삼까지 맛볼 수가 있었으니 도대체 없는 어종이 무얼까? 편하고 수확 좋은 이곳이라면 힘들게 갯바위에 올라 허탕치고 고생하는 것 보다는 손익계산서가 맞겠으니 약간만 날씨가 수상쩍다 싶으면 수시로 이곳을 찾게 되다보니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사에서는 최고의 단골손님으로 인정하고 사무실로 안내하여 음료와 차대접까지 받는건 물론, 은밀한 선비조정까지 제안해 왔으니 이처럼 편하고 만만한 곳이 어디 있었을까?! 가두리의 주인아저씨에게는 이상한 손님들이 탐탁하지는 않았지만 대출금으로 마련한 적자나는 가두리 양식장의 운영보다는 사용료 외에도 삼시세끼 식사비와 출중한 음주무공으로 박스채로 증발시켜 버리는 이슬 값도 아줌마에게는 대단한 부수입이었으니 거문도 아저씨도 여느 남정네와 다르지 않은 고개 숙인 남자였는지 처음에 보였던 불만의 눈빛이 사그라들었고 만남의 횟수가 늘어나며 얼굴이 익다보니 농담도 건네오며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거문도의 특산인 갈치구이와 조림이 끼니마다 올라왔고 가스레인지와 그늘 막까지 편의성 물품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위험스럽게 가두리의 끝까지 기어나가 청승을 떨고 있는 손님에게 배달해온 종이컵 속의 커피는 시큼털털하니 식어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친절은 강도를 높여갔다…….(얼씨구~~~~~) “염병……. 누구는 뼈 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언놈들은 팔자 좋게 낚시만 하고 있으니…….” 한번은 가두리에서 작업을 하는 종사원들이 불만의 소리를 내뱉었는데 가까이 있던 일행 중에서 ‘車원장’ 님이 그 소리를 들었나보다……. 못 들은 척 대꾸도 않고 그날의 낚시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작업자들을 불러놓고 이슬 잔을 건넸다……. 한잔이 석잔 이 되고 네 병을 넘고 식탁위에 이슬 병이 넘치고 밀려나서 볼링장의 핀처럼 소리를 내며 쓰러지기 시작하자 불안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한건 뭍의 사내가 아니라 섬의 사내였다……. “그만하셔야..............내일 또 낚시를 하실 수 있을 텐데..........요.....?” “강 씨라고 했죠? 우리, 백수 아닙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일하다가 시간나면 여기 와서 낚시하는 거예요!” “어쩌다 보니 낚시밖에 취미가 없네요!” “또 올라가면 열심히 일 할 거예요!” “우리 열심히 삽시다!!!!” 조용히 가고 싶었겠지만 몸이 흔들리다보니 제대로 잠자리로 갔는지는 모르겠다만 귀는 제대로 뚫린 친구였는지 다음번부터는 태도가 바뀌었다. 여객선이 오가는데 까지 쫓아와 손수레로 짐을 옮겨주고 배에 옮겨 싣고 내려주며 최고의 친절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몸으로 보여주었고 작업하는 틈틈이 다가와 낚은 고기를 손질해 주고 얼음도 채워주고 쿨러가 넘치면 별도의 고기박스포장도 도맡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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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등어가 덤비는 한낮의 시간이 지나면서 늦은 오후부터는 큼지막한 전갱이가 물려나와 가두리 주인아저씨까지 놀라게 했는데 이렇게 큰 전갱이는 처음 본다며 감탄을 했고 해질녘까지 낚시를 하다 식당으로 돌아와 식사를 하는 사이에는 매번, 부부가 고기 손질을 해주곤 했는데 언젠가 무심코 부엌엘 가보니 뒤로 빼놓은 전갱이가 수두룩했다. 문제는 주로 해가 뜨고 질 녘에는 팔뚝만한 전갱이들이 덤벼들곤 했는데 주인아저씨는 밤낚시를 허용하지 않았다. 안전상의 문제와 전기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컴컴하니 불편할 테고 잠자리가 없으니 어찌 손님에게 불편을 드리겠냐는 이유였는데 설득을 하는데 한 달은 걸렸나 보다……. “아저씨 걱정은 붙들어 매소서........ 갯바위에서도 며칠씩 야영도 하니 침낭만 있으면 되고 전지찌와 헤드랜턴만 있으면 불편없고 구명복도 철저히 입을게고 밤에는 떠밀어도 작업 판에서 멀리 안 벗어날 터이니 허락만 하시구려……. ^^ 몇 번 망설이던 아저씨가 잡동사니가 들어있던 컨테이너의 절반을 비워 네 명이 누울만한 공간을 만들어 주었지만 처음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안전 문제와 그물망 안에서 키우는 고기에 의심을 갖나 했더니만 가두리에 손님을 받는 것 자체가 불법행위라는 것을 후에야 알게 되었다. 밤낚시를 해보니 참돔이 두 자리 수로 잡히기도 했는데 가두리에서 키우는 것과는 체색부터 달랐고 크기도 훨씬 컸으니 벌어진 입을 채 다물지도 못하고 같이 덤벼들어 낚시를했다........... 과연, 밤낚시를 해보니 부시리. 만한 전갱이의 씨알도 대단했지만 마릿수도 세자리 수를 넘길 수 있는 것이 누구의 손이 빠른가에 달렸다. 밤에는 우럭도 마릿수로 낚였고 무언가가 힘을 쓰며 목줄을 끊고 가는 고기가 있어 궁금하기도 했는데 민어였을 거라는 아저씨의 말에 목줄의 호수를 높여서 낚아 올려 老母의 반찬꺼리가 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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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낚시점에서 함께 갈 손님들의 도착이 늦어지자 박군은 지루함을 감추지 못하고 짐부터 실어놓고 연실 시계를 들여다 보다가 바지락을 캐는 아줌마를 발견하곤 바지락살을 꾀어 놓으면 도다리가 곧잘 물어댄다는 말을 듣곤 그만 귀가 엷어졌는지 쪼르라니 달려가 기어코 한 소쿠리를 사왔는데 놀이객 같은 한 팀의 손님들이 당도하여 늦은 출발에 노대도의 가두리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되었다. 아침에 도착했다는 부산에서 온 팀은 도다리며 전갱이며 고등어에 볼락까지 그들먹하게 잡아놓았는데 수심도 비슷한 15미터 정도이니 거문도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통영까지 와서 망신은 안 당하겠구나? 안심이 되었는데 어두워질 때까지 젓볼락 한 마리에 손바닥만 한 전갱이 한 마리뿐이더니 수온까지 내려갔는지 그대로 달려 나오는 크릴미끼가 얼음장 같았고 손가락만한 ‘쑤기미’만 연실 물려나오니 어째 심상치 않은 날이다……. 저녁밥을 갖고 온 주인아저씨가 밤낚시는 안 되니 편히 쉬시고 내일 날이 밝고도 늦은 오후에나 기대를 해보라는 맥 빠진 소리뿐...... 혹시...... 보기 어려운 예민한 입질은 있을까? 온갖 허망한 방법을 동원 해보았지만 우럭 한 마리가 보였을 뿐, 쑤기미……. 쑤기미……. 또, 쑤기미……. 부산 손님들도 한낮에만 고기가 낚였다며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맛볼 전갱이 회 한 점도 없으니 소시지를 데워 간단하게 한잔하고 밤 12시도 안되어 널찍한 컨테이너에 마련된 방에 누우니 편하긴 하다만 미련이 남은 박군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거문도타령을 읊어가며 들락날락하더니 ‘쑤기미’ 만 두어 마리를 낚았다며 곁에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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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낚시를 하는 도중에 물려나온 원치 않은 물고기들을 잡고기로 몰아붙이며 갯바위에 패대기쳐 생명을 앗아버리고 혹시나 질기게 살아남을까 두려운지 쪽진 갯바위 틈바구니에 쑤셔 박아 놓고 원수라도 물리친 냥 잔인한 웃음을 흘리기도 하지만 그것도 모두 우리와 인연으로 엮여있는지 모른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듯한 작은 사물하나라도 그냥 흘려보낼 수가 없는 것이 나와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서로가 많은 인연의 끈이 닿아있진 않을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보는 측면에서는 의아할 수도 있을게고 시야를 넓혀서 더 넓은 곳을 보고 자신과 자연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고기를 세 마리를 잡았다면 누구는 겨우, 세 마리밖에 못 잡았다고 하고 또 누구는 세 마리나 잡았다고 하는데 단순한 차이이긴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 예시가 아니겠는가.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아이들이나 동료가 잘못한 일을 혼내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 칭찬하거나 이해를 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만한다면……. 또, 잔소리로만 받아들인다면 서로가 긴장을 조성할 뿐이다. 마음이 행복한 사람은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춘다는 속담이 있는데 웃지 않고 보내는 하루는 실패라니 웃음 복이라는 말도 생긴 걸게다……. 생각의 차이가 복을 만드나니 어디 한번 크게 웃고 꿈나라로 가볼까 나?! “음, 허~허~허~~~~~~~ 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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