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건강&정보153 소리없이 망가지는 몸속 거름망....사구체신염 방치 땐 위험 노년의 질환 ‘만성신부전’ 심장·간·폐 등과 함께 기능 저하 발병 주요 원인 당뇨병·고혈압 염분 배설 부족으로 몸 안 축적 부종·피로감·수면장애 등 증상 신장, 즉 콩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직관적인 명칭을 지닌 장기 중 하나다. 모양이 강낭콩을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등쪽에서 갈비뼈로 가려진 상태로 좌우 두 개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등쪽 피부에서 3㎝ 내외 들어간 지점에 신장이 있는데, 성인의 경우 약 11~12㎝ 크기다. 그래서 옆구리나 등을 다칠 때 신장을 함께 다칠 수 있다. ●혈액 내 노폐물 거르는 주요 기관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거르는 주요 기관이다. 그래서 신장이 망가지면 혈액 내 노폐물을 기계적으로 거르기 위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역으로 신장의 건강은 다른 장기의 영.. 2023. 11. 8. 소화불량에 위배, 등까지 아프다? 쓸개, 췌장 질환! “담석증·담낭용종, 콜레스테롤 과다 주원인… 정상인 3~7%” “췌장암, 남성이 여성의 2배 …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어느 날부터 오른쪽 윗배나 명치가 심하게 아프다면? 복통의 원인이 워낙 많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소화불량 또는 황달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쓸개(담낭)나 담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윗배 전체에 심각한 통증이 있고 등에까지 통증이 심하다면 췌장이 고장 났을 공산이 크다. 특히 췌장암은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담낭과 췌장은 똑같이 소화액을 분비하는데, 특히 췌장은 혈당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진대사의 핵심 장기다. 최근 담낭(담도), 췌장 관련 질환이 크게 늘면서 각 대학병원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 2023. 11. 6. 대장암, 내시경 대신 혈액검사로 잡는다 대장암, 20~40대 발병률 급증···암 발생순위 3위 올라 80%가 용종서 발달··· 초기 치료땐 5년 생존률 94% 내시경 거부감 크다면 혈액 기반 유전자검사 해볼만 “내일 모레 대장내시경이라며. 또 회식이야?” “거래처 일정 조율이 안되서 취소했어. 올해는 건너뛰고 내년에 하려고.” 입사 6년차 직장인 서경제(37·가명) 씨는 지난해 영업부로 발령이 난 뒤 불가피한 술자리가 잦아졌다. 서씨는 잔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했던 아버지가 2년 전 갑자기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돌아가시자 큰 충격을 받았다. 매년 꼬박꼬박 검진을 받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다. 전문가들은 특이 증상이 없어도 50세부터 최소 5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검사.. 2023. 11. 4. 50대에 찾아온 무릎 관절염 수술대신 줄기세포로 [메디컬인사이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중기 무릎관절염에서 효과적 비수술 치료 옵션 제공 힘찬병원, 한달간 50여 명에 시술…환자 만족도 높아 “몇 년간 괴롭혔던 무릎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올 가을에는 단풍 구경도 갈 수 있겠는데요?” “경과가 좋아 다행입니다. 그래도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무릎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잘 관리하셔야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어요.” 지난 8월 서울 양천구 목동힘찬병원 입원실. 전일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은 김서경(57·여)씨가 홀가분한 표정으로 회진을 온 의료진을 반겼다. 평소 등산을 즐기던 김씨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체중이 4~5kg 가량 불어나더니 전에 없던 무릎 통증이 생.. 2023. 10. 31. 부모와 자녀 사이 전세계약, 명확한 절차가 중요 부모-자녀 특수관계자 간 전세 계약 시 전세계약서 반드시 작성해야 같은 주소지 거주해서는 안 돼 계약 종료 시 보증금 정확히 반환해야 Q.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인 A 씨는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매수한 주택에 부모님이 세입자로 들어오는 전세 계약을 맺고 그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계획인데 세금 관계에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 A. 올해 9월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불법 의심 직거래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는 직거래 방식이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저가 거래에 의한 시세 왜곡 및 불법 의심거래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국세청과 별도로 실거래가 조사를 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및 탈세가 의심되는 경우 국세청, 경찰청, 금융위원회, .. 2023. 10. 31. 상가로 바뀐 주택, 양도세 공제 잘 살펴야 [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상가로 바뀐 주택, 양도세 공제 잘 살펴야 주택을 상가로 용도 변경한 경우 통상 변경일부터 보유한 것으로 봐 실제 취득 시점보다 보유 기간 줄어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 세법에서는 주택을 특별 취급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재화로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구를 기준으로 1주택을 일정 기간 동안 보유한 경우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양도 차익에 대해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준다. 기준은 양도 금액 12억 원이다. 양도 금액이 12억 원보다 작으면 차익 전부가 비과세되고, 12억 원이 넘어도 비과세 요건을 갖췄다면 전체 차익 중 12억 원 초과분만 과세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가구를 기준으로 다주택인 경우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 2023. 10. 21. 전립선암=순하다? 10명 중 7명은 뼈전이…합병증은 더 무섭다 전립선암 환자 급증세…대장암 제치고 남성암 발생률 3위, 진행 느리나 뼈전이 흔해… 진단 1년만에 골절 등 합병증도..뼈전이 진단되면 초기부터 데노수맙 등 약물로 적극 관리해야 9월은 대한비뇨의학회가 지정한 전립선암 인식의 달이다. 유관학회는 전립선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남성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암과 싸워 이겨내자는 의미에서의 ‘리본’을 합친 ‘블루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인들 사이에서 등산 마니아로 통하는 서경제(55·남)씨.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많게는 주 2, 3회 산에 오를 정도로 남다른 체력을 자랑해왔다. 그런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수치가 높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즉시 대학병원을 찾았다. PS.. 2023. 10. 7. 내 집 마련 뒤 청약통장 활용 고민된다면… [부동산 빨간펜] 집 있어도 민간분양 1순위 가능 올해부터 추첨제 물량 대폭 늘어 분양권-입주권도 주택 수 포함 지난달 부동산 빨간펜에서 최근 들어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을 깨는 게 나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전해드렸었죠. 그 뒤로도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는 분들께서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어요. 특히 1주택자와 다주택자분들의 질문이 눈에 띄었는데요. 지난번에는 무주택자의 입장에서 청약통장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유주택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해보려 합니다. Q. 저는 집이 있는데 청약통장 해지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되어 여쭤 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주택자의 경우 공공분양에는 청약 신청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민간분양을 노리신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민영주택은 이미 주택이 있더라도 1순위 청.. 2023. 8. 2. 재채기하다 '뚝' 소리가? 텅빈 뼈가 보내는 경고…혹시 나도 '초고위험군'일까 [헬시타임] ◆고령화 시대 '골다공증 환자' 100만명 돌파 골다공증 골절 8년새 47% 급증 폐경 겪은 여성 '초위험군' 분류 일상생활 지장…합병증 우려도 척추·손목 등 재골절 발생 높아 고관절 재발땐 사망률은 20%대 골밀도 검사·치료제 병행 필수 #중학생 자녀 2명을 키우는 김서연씨(여·52)는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폐경 진단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3년 가까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김씨는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자 지인들과 기분전환 겸 산행길에 올랐다. 그런데 모처럼만의 외출에 들뜬 탓인지 하산 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중심을 잡으려다 손으로 땅을 짚는 바람에 손목이 욱씬 거렸지만 대수롭지 않게 가벼운 증상으로 여겼다. 일주일이.. 2023. 8. 2. 근력 감소, 엄연한 병… 당신 근육은 안녕하신지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김성환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근감소증, 2021년 질병 정식 등록… 60세 이후 10명당 2,3명꼴로 발병 40,50대도 10명당 1,2명꼴로 발병, 다섯 동작만으로 근육 건강 확인 근육 강화 원하면 자전거타기 추천… 근력 운동은 3회 세트로 해야 효과 단백질 넉넉히 먹어야 근력 강화 나이가 들면 근력이 떨어지는 게 당연한 일일까.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다. 명백한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 근력,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근감소증에 해당된다. 2016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처음 질병으로 인정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질병 코드가 부여됐다. 근감소증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이나 척추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60세 이.. 2023. 7. 20. 무섭게 늘어나는 젊은 당뇨...콜레스톨을 잡아야 합병증 막는다 이상지질혈증 유병율 빠르게 늘어 운동 부족·비만율 증가 등 원인 신장질환·고혈압 동반 2형 당뇨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2배 높아 만성화될수록 LDL-C 농도 낮춰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에서 당뇨 확진검사로 선정되면 최초 검사에 한해 2차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프리랜서 개발자인 서경제(35·가명)씨는 최근 검진기관으로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 당뇨 확진검사 대상으로 확인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얼마 전 검진센터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동시에 진행하겠느냐는 질문에 별 생각 없이 그러겠다고 답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검진센터는 집에서 1시간 넘는 거리에 위치한 데다 인파로 붐볐다. ‘아직 30대인데, 술을 좀 줄여보자’며 다음 검진을 기약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번엔 스마트폰 모.. 2023. 7. 14. [머니 컨설팅]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땐 종합과세대상 [머니 컨설팅]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땐 종합과세대상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2000만 원 넘는 금융소득 신고해야 사업소득은 종합과세가 원칙 ‘투잡’ 직장인도 합산 소득 신고 필요 Q. 이자, 배당, 연금 등 다양한 경로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A 씨는 자신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했지만 신고를 누락했을까 봐 마음이 편치 않다. 그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사업자들은 당연히 신고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준비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신고 대상임을 모르고 지나가거나 신고하더라도 대상 소득을 일부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 종합소득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 2023. 6. 24. 부동산 거래 세금부과, '잔금일' 이 기준 주택서 상가로 용도변경 매물/과세 시점 ‘계약일→잔금일’ 변경/부동산종류별 달라지는 세금계산 기재부 유권해석 변경 잘 살펴야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부동산의 종류가 무엇이냐에 따라 각종 세금부터 대출 한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달라진다. 우선 부동산을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부동산이 주택인지, 상업용 부동산인지, 토지인지에 따라 서로 다르다. 양도소득세 역시 주택일 때와 그 외의 경우에 세금 계산 방식이나 비과세, 중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율 등이 다르다. 부동산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매입 부동산의 종류에 따라 취득세, 대출금리와 한도가 달라진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나 마포구 합정동처럼 과거 주택밀집지역이었지만 주변 상권 발달로 상가가 많아지게 된 경우가 있다. 이런 지역의 단독주택은 카페나 식당, .. 2023. 3. 24. 주택 증여, 재산평가 기준 알아야 절세 Q. 다주택자 A 씨는 자녀에게 아파트 한 채를 증여할 계획이다. 그런데 부동산을 증여할 때 증여재산 평가를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혼란스럽다. 어떤 사람은 시세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공시가격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을 증여할 때 증여세 기준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절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 A. 부동산을 증여할 때 증여재산 평가액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라면 최근 거래된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그 외의 부동산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게 일반적으로 맞는 말이다. 이는 세법에서 정한 증여재산 평가 기준을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세법상 기준을 자세히 알아둔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부동산 증여세를 계산하기 위해선 증.. 2023. 1. 28. 업무용도 주택으로 사용땐 집으로 간주 오피스텔, 실거주 땐 주택수 포함… 분양권은 용도 몰라 포함 안돼 여러 가구 사는 다가구 주택도 한번에 매매하면 세법상 1주택 비과세-중과세-감면 등 겹칠 땐 주택수 산정부터 꼼꼼히 따져야 Q. 정모 씨(45)는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와 부산에 있는 오피스텔을 보유한 다주택자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중 1채를 양도할지, 자녀에게 증여할지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정 씨는 양도를 했을 때 세금이 어떤 식으로 중과되는지 궁금하다. A. 누군가 세금을 매길 때 보유한 주택 수를 어떻게 산정하는지 물어본다면 우리는 ‘어떤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것인지 반문해야 한다. 부동산을 취득, 보유, 양도할 때마다 각각 주택 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양도.. 2023. 1. 28.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