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828 -목포항-뉴돌핀호-만재도-국도에서의 첫날 등
목포항 도착-저기 뒤에 보이는 배가 새로 생긴 만재도를 다니는 명령선 뉴돌핀호란다... 250명 규모, 가거도와 만재도만 다닌다니 부족하지는 않을듯. 코로나로 배안은 텅~~~~~ 선장이 도면을 보여주면서 문제를 지적했던 테트라 포트....무너졌으니 다시 옮긴다는 것도 쉽지가 않겠다만, 준공도 났고 다시 손볼려해도 해나 지나야..... 저 배는 가거도로,,,, 어촌 뉴딜사업으로 직접 여객선 접안이 가능하게 되었나니..... 얼쑤? 지붕칠을 다시했네? 어떤 나리께서 섬마다 특색있게 칠을 하랬다니 페인트가게하고 무슨 딜이 있는건 아니겠지? 아줌마가 물을을 끝내고 오는길에 줏어왔다는 우럭....주낚채비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기진해서 흘러 온것이라는데 만재도에서나 가능한 일,,,자다가도 덕아닌, 우럭을 줍다니....
2020. 12. 29.
선비콩/선비잡이콩, 밤콩/황태, 청태, 멘델콩, 올팎 기타
지인이 건네준 콩 한봉지..... 선비콩&선비잡이콩이란다.... 옛날, 옛날에, 영어로 하시면, 롱~, 롱~, 어고우~~~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가 날이 저물어 어느 집에 후루 묵고가게 되었는데 어찌됐던 밥을 줘야겠기에 집에 있던 콩으로 콩밥을 지어줬는데 선비가 먹어보니 너무 맛이 있었더라지?! 이렇게 맛있는 콩으로 밥을 해준다면 하루, 이틀 더 묵었다가 가야겠다고 뭉기적 거렸는데.... 집 주인인 과부가 보니 그런데로 쓸만한(?) 선비로 보였는지 영양보충을해줘야겠는데 닭도 없으니 콩을 삶아서.... 볶아서.... 두부도 만들어서 내주니 힘을 부쩍부쩍 쓰더란다. 콩이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벼루에 먹을 갈아 공부를 하는 중에도 손에 묻은 먹물을 닦지도 않고 그대로 콩을 집어먹어서 그 먹물이 콩에 묻은 모습대..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