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갈치낚시.... 특별한 대박조황이 좀처럼 터지질 않네....ㅜㅜ
갈치낚시에 푹, 빠진 초보의 뒷치닥거리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ㅜㅜ
다녀 오면 정리할 것이 산더미....몇일간 씨름......
전압안정기의 디지털 숫자가 안보여서 불안한 마음으로 전동릴 사용......
이상은 없는듯한데 다음부터는 보조 배터리를 지참해야 할까? ㅜㅜ
사용했던 전동릴을 잘 세척하여 건조 중.....
쪽가위가 모두 소진되어 재료 시키는 김에 두 빡스, 주문.....
너댓개씩은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되니....ㅜㅜ
묶음용 바늘 오백깨......... 다섯번은 쓰려나?! ㅜㅜ
올팍으로 운동을 가는데 서 씨 아저씨에게서 연락.... 사용한 기둥줄이 까슬해졌기에 as를 받고 싶다고.....?
새로 사서 쓰면 됄게지 그걸 , 뭘 고쳐쓰겠다고?
줄갈이를 하고싶다니 줄이 어디서 거저생기는줄 아는 모양,
수리를 하느니 새로 만드는 것이 나을텐데 아직 잉크도 안마른 초보수준이라 잘 모르는듯....ㅜㅜ
옆에사람이나 다른 사람 사용법도 넘보고 어깨너머로 배우고 해야할텐데 아직 제 앞가림도 못하니
눈이 안돌아 가는듯,....
두벌채비에 욕심만 있지 어떤 것이 편할지를 파악 못하는듯,
내가 사용하는 두벌채비를 보면 스냅프나 고리를 집어 던질텐데 바로 옆인데도 와서 보질 못했다.
자기손에 맞는 편한 방법을 빨리 찾아 보시길.....
또 이틀간의 갈치낚시를 가는 날,
아침 밥상 반찬으로 한치와 갈치가 올라왔네....ㅜㅜ
자꾸 먹어서 줄여야 하긴 하는데 낚시 가는날 갈치 반찬은 어딘가 안어울리는듯....ㅜㅜ
어제 다녀 온 양재동 하나로 마트의 생갈치값
ㄸ 바닷물 위로 올라섰다, 정 사장님, 무얼 그리 준비 하시는지.....
기상은 너무 잔잔 고요... 파고 0.1미터... 이러면 낚시가 잘 안되는데....ㅜㅜ
물도 안가고 1시간 만에 이동 결정,
그런데 이상이 생겼네.... 로프가 스크류에 감겼다....
식탁을 들어내고 박스해체 사공도 많으니 어찌저찌 클러내 보느라고 두시간 소요....
예전에 무창포와 오천, 외연도 참돔포인트를 개척하며 수도 없이 스크류에 감긴 로프를 끊어낸 기억이....ㅜㅜ
이동한 포인트에서도 별다른 조황이 없이 새벽 4시 종료...
정 사장님, 스므마리...
서 씨 아저씨, 6마리....
내가 서른 댓마리.....
갈치를 무게가 아닌 마릿수로 세어보는 해괴한 일, 발생....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ㅜㅜ
둘쨋날은 선두로....
물은 좀 흐르니 잔잔함을 이겨 주리라 보고 미끼 넘치게 준비....
미끼용 갈치를 잡기위해 꽁치 오십마리 해체....
선장이 칼을 갈았는지 두시간을 달려서 관탈을 지나 중국쪽으로 전속력으로 질주.
예전에 도남낚시를 이용하여 소관탈의 똥여에도 몇번 내려봤었던 기억이.....
무법천지였던 그 시절에나 가능했었을 관탈도의 추억 수십건.....
대관탈-쌍용낚시, 현수, 참돔, 돌돔떼거리, 똥여, 계단자리, 어쩌면 이어도까지도 갔었었나?
기름을 한드럼도 더떼고 두시간을 달려왔는데 마중 나온 놈이 무엇이다냐? 청새치?????
5미터는 될까? 유유히 돌아다니며 떠나지를 않기에 채비를 내릴 수가 없다....
결국 두 시간만에 손을 들고 돌아 온길을 다시 1시간 달려서 후퇴....
미친듯이 두벌 채비를 고기가 물던 안물던간에 정신 없이 돌려 넣어서 넣고 빼기를 반복하니낱마리 갈치들이 낚여 올라오기에 전부 미끼로 사용......
자정인데도 쿨러에는 갈치 1마리만 들어갔다....
갈치포도 수백점은 미끼로 담갔나본데 왜 병구처럼 쿨러를 못채울까? ㅜㅜ
새벽 두시.... 또 한번 이동....
5분 정도 옮긴다더니 30분도 넘게 이동.......
스폼박스 하나를 가득 채우지도 못하고 모두들 새벽 4시전에 장비 해체 시작.....ㅜㅜ
또 어지럽게 뒷정리꺼리만 늘어 놓았네...
신 사장님에게 한박스를 드리고 나니 집에는 반박스 정도....
그나마, 씨알은 최상급이었으니 위안......
치카, 치카, 전동릴 세척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