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잔잔 고요, 물도 적당하게 가고, 대갈치도 심심치 않게 선보이고
가져 간, 밤고구마도 사무장 밥할때 쪄내라고 하고...
갈치입질이 쏟아져 따뜻할 때는 먹지를 못하고 싸늘하게 식은 밤고구마를 먹노라 목이 메이고....ㅜㅜ
저녁밥은 오붓하게 혼자 독차지하고 먹어 치우고 다른 사람들은 갈치잡노라 정신이 없고
먹어가면서 해야지들......
수심 130미터권....... 이광수도 8지를 잡았으니 대갈치가 널린 해....
아침 늦게 철수, 푹 쉬고 점심은 정 사장님이 해물찜으로 제공, 잘 먹겠습니다~~ 먹었습니다 ^^
둘쨋날도 비슷한 수심권에 도착, 날씨가 어제와 달리 심상치가 않더니 비오고 바람불고 파도는 바이킹....ㅜㅜ
갈치입질이 폭팔벅으로 들어 오는데 9시에 멀미기 엄습,
선실행,....ㅜㅜ
한숨자고 일어나니 새벽 3시......ㅜㅜ
제대로 낚시를 했더라면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을 날이었는데....아깝따....쩝.....ㅠㅠ
집으로 돌아 오니 화창,
아랫쪽과 확실히 기온 차이가 나는고녀....ㅜㅜ
올팍으로 운동...밤새 잤으니....ㅜㅜ
냥이들 밥주기....
마나님과 하나로 마트 가보니 큼지막한 갈치에 소금뿌려놓고 5만원......
몇십마리를 잡긴 잡았었는데......
신성통상의 조명트리는 여전히 예쁘고
갈치 어깻살과 작은토막 소금물에 침수...3시간후 건조 이틀...쪄먹으면 맛있는데 나중에 천천히 겨울에 혼자 먹을까?!
선비콩+꿩동부+파란콩+서목태+황태밤콩등 골고루 담아서 광수네 아줌마에게 보내려고....
건강이 그리 않좋다니....ㅜㅜ 콩죽 같은걸로나 연명을 한다니
내 콩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를....
별난 콩들이니 약식이 될런지...... 쾌차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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