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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거문+추자+제주

2023011101~2023011202 새해 첫 낚시를 갑징어로-정리-화창한 첫날-우중전 둘쨋날-세번이나 갑오징어회를 딸내미가 처리-기타

by 찌매듭 2023. 1. 20.

정리의 해가 되도록...치우고...없애고...주고...팔고..넘기고...

그래도 잔뜩.....ㅜㅜ

감도좋은 갈치낚시대, 박영택로드, 은몽메가대는 처분해야겠다......  30만원씩에 ....

가방도 세개를 우선 처리....

주꾸미대, 갑이대도 처리,  한치대는 구하기가 어려운거니 계속 사용키로...

베이트릴도 꼭 사용할 몇개만 놔두고 정리...또, 정리....

호섭이나 줄까?  광수한테도 넘겨주고....

무늬대, 볼락대, 한치대, 갑이대 중에서 몇대만 남기곤 처분키로.....땡처리 시작......

 

에기도 무난한 것만 남기고 처분......미련을 갖고 끌어안고 있어봐야 자리차지?

 

새해의 첫 낚시를 갑오징어낚시를 가기로 하고 준비.....생멸치도 준비....

만재도에 가져가서 골창에서 왕볼락 미끼로 쓰면 좋을듯.....

 

전날 도착하여 오전 6시 출항....... 화창도 하올시고~~~~~

12물........  물이 제법 갈만도한데 기록과 같지 않은 물속사정.......ㅜㅜ

몇달만에 해보니 약간 무감각...초보를 옆에 끼고 잔소리하면서 왔다리갔다리 하다보니 내 낚시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지만

오랜만에 담궈본 시간이 조금씩 흐르니 감이 돌아와 첫날 이십여마리로 마감.....

숙소에서 정 사장님 행불로 한바탕 난리.... 익숙한 장소인데도 딴길로 가셔서 길을 잃었다고...ㅜㅜ

두어시간만에 돌아와서 창백한 얼굴색으로 난리...

팔십이 넘으면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시니 난감....ㅜㅜ

아마도 아치하고 지나치신듯.  너무도 익숙한 지형이고 길이지만 살짝 홀리면....ㅜㅜ

도깨비나 귀신이 없다고 할수가 없나니.....ㅠㅠ

 

저녁식사후 갑오징어 세마리를  회뜨고 데쳐서 각1병씩..이슬나라로~~~~

 

둘쨋날...

어제와 같이 잔잔하나 11시부터 빗방울.....

오후 4시까지 끊임없는 이슬비...가랑비를 넘은 제법 오는 수준.....

장화속까지 젖어들었다....ㅜㅜ

이틀치 수확량.....첫번낚시치고는 그런데로 만족...

자정이 되어서야 집 도착

뒷정리 먹물묻은 에기나 1번 사용한 에기에는 반을이 없으니 영악한 갑오징어 같으니라구....ㅜㅜ

과탄산소다물에 담궈놨어도 먹물이 안지워지니 주방세제나 다른 세제를 이용하여 열심히 칫솔질....

특수용액에 담그어 다음번 사용하기로...심한 먹물묻은것은 폐기...... 아깝따......만원짜린데....ㅜㅜ

 

갑오징어회가 맛있다는 딸내미에게 1차 한접시...

다음날 한접시...

그다음 휴일날 세번째 접시.....

날이 갈수록 썰어 내는 모양이 흐트러지는데  꾀가 나는 거겠지......ㅜㅜ

 

이틀을 담궈놨는데도 얼룩이 빠지질 않으니 또 폐기......

기름때 세정제를 이용하여 솔질하고 유혹 페르몬액에 적시어 건조.....

 

오징어도 새것을 좋아하니  에기박스도 총 정리...........

 

설날에 연일 기상이 나쁘니 2월달이나 되야 바다구경을 할듯.....

물이 좀 빠른날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