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갑오징어 낚시....
전날 내려가 푹, 쉬고 하면 좋으리요만, 선장에게 갑오징어 두마리를 가불하여 이슬을 곁들였으니 푹, 쉬긴 틀렸고
선사에서 제공한 숙소는 겉은 호텔, 안은 민박집 수준에 편의점이 딸려 있는 너무 편한 구조의 1층 온돌방 형태....
첫날, 어째 싸한 느낌. 조황부진의 원인은 어디선가에서 지진이 있었다고....
너댓마리씩으로 참담한 조과....ㅜㅜ
선장이 관탈도부근에서 낚아와 살려둔 돌돔 1마리를 얻어와서 저녁식사후의 2차 입심심으로 돌돔회와 쓸개주.....
둘쨋날...
0.5미터의 파고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와 달리, 준 바이킹 수준.....
물살이 거세어 추가로 준비한 50호 봉돌로 어찌저찌 해보았어도 저조한 탓은?
북서풍 샛바람으로 수온 급강하 봉돌이 얼음짱.....ㅠㅠ
아귀도 한마리 열마리를 간신히 넘는 어설픈 조과....
항구에 돌아와 보니 어부들도 풀이 죽은 비참한 날.....
오전에는 생미끼도 학공치포도 안붙인 에기에도 반응이 잠간 있었기에 기대를 했었지만 서도....ㅜㅜ
조기철수로 상경시간 1시간 단축.....
큰갑오징어 두마리로 5명의 식구가 포식은 했다만....ㅜㅜ
다녀오면 뒷정리로 한동안 어지러운 시간을 보내야 하고.....
계단턱에 걸린 환자 발생으로 다음날 아침은 매식으로...
아침겸 점심을 근처 새로 생긴 삼리식당에서 떼우고
주프로에게 주문한 전동릴 케이블 도착.
고전의 원인도 뒤줄에서 무조건 날려와 걸어대는 미운 아줌마꾼과 작동불량의 원인제공 케이블 불량발생의 전동릴 탓도 있기에 전부 교체
강 집사와 정 사장님은 3월 출조는 종료한다고....
다음번에는 홀가분하게 다녀 올 수 있을듯....
극강의 에기와 낚싯대 를 총동원하여 세자리 수를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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