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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거문+추자+제주

2020092818~19 추석전 갈치낚시 2일-조천에서 한림까지~~

by 찌매듭 2020. 10. 4.

 

급히 갈치낚시를 가게 되었기에 올팍운동을 서둘러 마치고

만재도에서 아저씨가 부탁한 미역팜매도 서두르고~~~

번쩍~!  갈치낚시..... 마중을 나온 자기도 손님이라는 운전자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  몇년전 한치낚시를 갔던 진해에서 만났던 갯장군 아녀?????!!!!

 

진해근처의 내만에서 잔챙이 갈치를 낚다간, 큰 갈치를 잡아보려면 배를 타고 세시간씩 나가기도 지겨워서

이곳을 찾아왔다는데 벌써 한달째란다.... 어제는 파고가 높아  고생을 했다는데 오늘은 손님은 넷,

자기네 식구 넷,  14인승의 자리가 여섯자리가 비었으니 넓직하게 생겼다.

원하는 자리를 골라 가라기에 좌현 뒷자리 선택,  두벌채비도 수월하게 됐다.

 

예전에 뉴그린에서도 보았었고, 작년에도 두어번 탔던 선주마나님은 잘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

그러거나 말거나 편하게 낚시를 하게 되었으니 이런저런 기술 총망라~~`

 

꽁치 열댓마리 사용후 생미끼로 주력,,,, 1년내내 같은 자리로만 나간다는 소문.....

 

 

대박호에서의 1일차를 마치고 휴일을 시작하겠다기에 2일차는 대물호로 이동,

어제보다는 좋은 날씨,  후배와 합류로 한림항에서 이틀째 나감,

꽁치미끼 열마리쯤 사용.....

생미끼로 어제보다 대물출현 빈도가 더 높은 이틀밤을 뜨겁게 보냈고

통영, 여수권으로만 다니던 후배는 여태껏, 미련한 짓을 했다며 앞으로는 이곳으로 따라 오겠다고

맹세를 하던데 집주위, 여섯집에 나눠주고도 6단 냉동고를 하루에 채웠다고 으쓱해한다....

 

 

 

 

 

1호 사장인 달마 사무장이 2호 사무장의 빈 자리를 채웠고 이것저것 밤참 준비.....

매일 하는 솜씨는 더 발전 할 것이 없을걸????

 

 

마나님이 박스를 어디에 쓰겠다고 했으니 알아서 하실게고

어머니가 계셨다면 꿈도 못꿀 추석명절전날의하루도 아닌 이틀의 낚시를 다녀온 것이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ㅜㅜ

 

 

추석선물로는 각종 영양제, 강장제, 피로회복제가 득실~!!!!

이젠 약에 의존해야하는 나이가 됐으니....ㅠㅠ

 

 

 

첫날 것은 수산에 맡겨서 가공하여 따로 보관,

사용한 채비중 회수품은 생수병에 담궈서 가져와 건조후 재생.... 심심풀이 용으로~~~

케이무라 튜브, 구슬, 축광구슬채비 잘듣긴 하는데 입속깊이 삼킴이 심해 이중아리채비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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