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량 10호 합사 170미터
권사량 10호 합사 400미터....
첫날 사진은 어디갔노?
우측인걸 보면 2일차.....
6인+강동구청팀 4인=10인 출조 첫날은 좌측에서 돌아 자리차지, 둘쨋날은 우측에서 돌고
연이은 태풍으로 만재도행 무산....갈치낚시로 전환,
길 프로는 1박의 일정으로 만재도행 강행, 진도 서망에서 새로 출발하는 예전의 만재피싱 빨간배를
2억1천만원에 만재도 발전소 직원이 인수했다니 놀라울 수밖에.... 헐~~~~
길 프로 남서풍이 부는데 신여 남측에 포진.... 바람이 거세어 여러차례 통화끝에 형제섬 북쪽으로 이동 권고.... 물색 탁하여 국도로 이동 혼자서만 재미 봤다고 미터급 농어와 돌돔 등....
첫날 우측의 1번 자리 차지.........아니, 당첨, 입금순이라고 우겨서였나? ^^;;
조금물때와 전일까지의 태풍 후유증으로 잔챙이 파티끝에 따믄따믄 큰 갈치가 몇마리 섞여 아오긴 했지만 면피만으로 첫날 종료....
둘쨋날 추첨으로 자리 배정....3번 자리 당첨...... 자리가 문젠가? 실력이 문제지....
1번 자리를 만만하게 생각한 친구가 차지를 했으나 이제, 10회도 안되는 출조경험으로는 무리.....
준비물 부족과 운용실력도 전무한 상태로 절절매는 모습을 보곤 선장이 혀를 찼다
"누구야? 저 사람? 끌어내려야 겠구만.... 집어도 못하고 조과도 못올려 주니...ㅜㅜ"
일행들만의 추첨방식으로 정했으니 놔두라곤 계속 진행....
얽히고 설키고.... 아마 다시는 1번 자리를 탐내진 못할듯.....
자리, 불편하고 힘들고 쉬운 자리가 아니다...
갈치 생미끼는 은박이 벗겨지고 말라 비틀어지도록 벌려놨고 두벌 채비는 쉴새없이 들어 가야하는데
놓고 보는 시간이 더 많으니 1번 자리 선수치고는 최저의 기록과 최악의 신기록이 세워진 날.....
출조경험이 많은 정 사장님은 2키로가 넘을 하모를 두 마리나 올렸고
셍미끼의 운용과 채비가 맞아 떨어졌는지 4지 5지 6지 급들로 쿨러를 가득 채운날,
4번 자리를 차지한 초보일행은 최고의 낚시장비와 전용 배터리까지 내줬건만 저조한 기록으로 불평불만만 가득하다
늦게 붙는 자리에다가 진득하지 못한 성격탓,
자신도 모르면서 큰 욕심만 파도를 친다.
전주의 낚시점에서 장만해온 작은 2호 바늘과 뻣친 부속은 생미끼 운용에 도움이 안될턴데
물건만 파는 낚시점주의 침방울에 넘어가 구입했는지도 모르겠다
내만권을 상대로 하는 골방 샌님 점주가 대물 상대를 안해 봤을테니 2호 바늘을 권했을듯,
인간의 눈에나 화려하게 보일 삼색채비는 물속에서는 축광 고무일뿐이다.....
다음부터는 선사에서 빌려주는 장비로 잡고기나 많이 잡아야겠네......
서양속담에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말라고 했는데 격에 맞는 장비가 더 어을릴듯.....
이틀간의 두툴채비로 허비한 배터리가 40%...정도.....
10%쯤 남아야 정상인데........
얼마나 게을렀으면 이리 남았을까?! ㅜㅜ
인터넷과 유튜브를 보면서 나름대로 정의를 세웠다는 친구는 나이가 들면서 노여움의 화신이 되었는지
못되쳐 먹은 성질만 앞세우곤 귀담아 들으려 하지를 않는다...
어부들과 고수들이 무슨 인터넷과 유튜브에 정보를 남길까?!
갈치조교수며 박사며 선생이며, 모두 나이든 어부나, 노장들에게 배운 것을 피력하는건데.....ㅜㅜ
풋내기 사무장의 미끼써는 방식을 보고는 맹신을 하는 눈치...... 미끼용 갈치 몇마리를 얻어 담았기에 그런건지....
1년내내 배에서 사는 도우미나 노 선장의 칼 솜씨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나 보다....
자꾸만 남을 엿보면서 배우고 모방해야하는 초보주제에 뛰려고 부터 하니......ㅜㅜ
채비줄이 기둥줄에 감기는 이유래야 물흐름, 던짐의 잘못, 미끼 끼우는 방식, 방패연의 연꼬리....가 이유인데
기둥줄의도래는 왜 달았는지도 모른다.....
고수나 어부들의 기법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는 볼수 가 없는데 나이든 어부는 하루 하루가 바쁘고 인터넷도 모르고 유튜브도 모른다.
요즘 인기가 있다는 도시어부라는 낚시방송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시청률 위주로 만든 것일뿐
배 전체의 출연자가 덤벼도 숨어 있는 낚시고수 하나를 당할수도 없을게고 그런 은둔고수는 천명도 넘을텐데.....ㅜㅜ
선상에서의 갈치회 몇점,,,, 남은건 미끼로....
구룡호와 올레수산의 미스로 첫날 갈치박스는 한데서 야영과 구박으로 얼음이 녹은 물상태
배가 터지고 볼품이 없게됐다....
잘하겠다고한 의욕보다 안이한 뒷처리로 불협화음이 난 날,,,,,,
다음번 부터는 홀가분하게 출조를 해야겠다고 세번, 네번 다짐, 또, 다짐.......
말들도 많고 탈들도 많은 단체 출조보다는 소수 정예가 답이지......ㅜㅜ
얼마나 질렸을까, 현대 김 차장.....다음 부터는 조용히 다니잔다....... 그걸 이제 알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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