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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동+서+남, 바다

안면도-영목항-갑오징어-버스-판교주민센터-화사도 용섬-홍합여-호도 녹도 기타

by 찌매듭 2019. 10. 6.

 세상이 바뀌어도 원~~~~~~  ㅜㅜ

주꾸미 갑오징어잡이를 가려니 자리차지하기가 어렵네....ㅜㅜ

낚시버스로 출조가 유행이 됐다니  그쪽을 알아보고 가는편이 쉽고 편할거라니.....


아마도 야인시대라는 출조점이 처음이었을까?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안면도 촌구석 외도라는 섬을  우연히 찾은 어떤 아저씨가 그 섬의 호젓함에 반해서

임자없는 집 한채를 차지하고 지내다가 작은 쪽배 하나를 장만했고

이 배로 먹고 살 일이 없을까?  궁리끝에  집근처에 있는 동서울 낚시점에 찾아온 것이 구십년대 말경이겠지?


낚시점의 이찬숙총무겸 주인이 이상한 사람이 왔으니 가게로 와 봤으면..... 전화가 왔기에 가보니

이종철이라는 눈이 휘둥그레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대는 정말 눈큰사람 그렇다고 순진무구한 사람이었는데

벌써 이십년이 지났으니 때묻고 까지고 닳고 달아 뺀질한 알밤이 되었다는 소문.....


어쨌든,  그곳을 한번 가보기로 했고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있는 작은 섬 외도... 거제 외도와  이름이 같은....

때가 되면  농어떼가 똘게를 잡아 먹으려고 섬 가까이 몰려 오고.

감성돔도 있고 열가구정도의 섬 주민은 황제 생활.... 부자어촌인데  이것저것 복지가 유난히 많은 눈먼 행정의 극치....ㅜㅜ


해삼, 전복도 많은   해녀아닌 해녀가 돈만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절로 해녀가 된다는 섬,.....


어찌됐든  여러번  다니면서  그런 섬도 있다는걸 알게 됐고......


종철이 아저씨는 낡은 중형버스도 그렇지만 작은 배에 물길 골도 모르니 낚시에 낚자도 모르니  무창포 제일낚시 학성이나 지태에 비하면 발바닥에  티 정도....


그래도 제주는 있는지  어찌저찌...가게도 내고 큰버스도 장만하고....

야인시대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 시작....   홈피가 필요하다기에 만들어도 주고  디카도 넘겨 주고...

지금은  제법  성공했다나 보다....  낚싯대고  어디에 맡겨 만들어다 팔고....

박영택 로드에서도 맞추어다  판매를 했다는데 뒤이야기를 들어보면  알송달쏭...  양자를 불러놓고 들어봐야 판결이 날듯....


어찌됐든  지금같은 낚시버스로  출조하는 시작을  최초로 한셈이니 두뇌회전은 펵이나~~~~


집근처에도 갈치,주끄미 갑오징어등등 생활낚시 버스가  여러대....

야인시대 ,   갈도낚시....호반낚시... 제일피싱도 두군데나...탁소장도....


아무거나 골라타고  가는 것이 운전도 안하고 길도 안막히고 이리저리 편한 세상이 됐으니

길 안막히는 시절에  외연도며 오천, 무창포, 홍원, 군산,,,, 수백번을 잘도 다닌 세월은 이제 막을 내린듯.....  ㅜㅜ


이 날은  동부제일피싱이라는 출조버스를 이용....

세상이 바뀌어 밴드라는 것으로 이용이 되던데 참..... 탑오브더월드다.....


판교주민센터 주차장 부지....   언젠가는 건축을 하거나 용도가 정해지면  이런 주차장도 없어지겠다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도 다른 버스들이 여러대..... 왔다리 갔다리.....


오랜만에 가보는 안면도 영목항....  비교적 다른곳보다는 한가한편....

아침뷔페식사....  엉망,,,,,,  그냥 우유 한잔에  프라이 두알이 훨씬 나을듯한  꿀굴이 백반... 먹는둥 마는둥...

탈이나 안나면 다행일듯.....ㅜㅜ


배는 호도 녹도쪽으로....  다른 곳 배들이 안오니  한가한 편...

외연도를 개척했던 이십년전 호도 녹도 화사도 홍합여  차례대로 개척하여 오늘날 참돔 농어 주꾸미 광어 포인트 찾아놨는데

길 닦아 놓으니 뭐가 지나간다고 난리도 아니다.....

십년넘도록 오붓하게 즐겼으니 그런 호사도 없겠다만....



돌밭 공략.....  낯설다....  특정 애기에만 반응....  레이져 계통... 하나 떨구곤 무소식....  어디 많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비싼 애기는 떨굴까  염려스러운 날....  빈작, 빈탕... 거의 꼴찌 수준.....

옆의 후배는 갑이 30,  쭈 40..으로 상위권...  이 날은 별로 였던 날이라고 하니 약간 안심....ㅎㅎ


무슨 다리가 새로 놓였고.....

대천까지 해저터널이 뚫린다니 천지개벽이 따로 없네...


버스로 편안히 막히는 고속도로 뚫고  귀가  토요일이었으니...


갑이  한 접시... 우리식구야 한끼 넘는 분량이지만  에게게 웃는 마나님이 밉네...ㅜㅜ




 

 

 

 

 

 



 

 

 

 

 

 


 


 


 


 

하ㅏㅜㅠ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