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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동+서+남, 바다

도루묵 급번출(?)-공현진-통발-도루묵 말리기-만재도 섭 말리기-분쇄 에게게....ㅜㅜ

by 찌매듭 2017. 11. 30.

날나리 장로 친구의 급, 동행 도루묵 건지기로 공현지...

갑작이 도루묵을 건지러 가자는 친구놈의 지청에  나서 보긴 했다만, 이상한 놈이다....

운전중에 기아를 넣었다 뺐다.....  내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디선가 이것저것 난상토론하는걸 유심히 본적이 있었는데,  신호대기시에 기어를 중립으로 한다고 크게 기름이 절약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주행중에 기름을 아낀다고 타력주행을 한답시고 기어를 빼고 달리는 것은 자살행위에 미션에 무리가 가는 나뿐 습관이라던데

이놈이 운전 중에 그짓을 하기에 듣고 본데로 일러 주었더니 핏대를 세우고 지랄이다....

 

생각해서 일러준건데 역정을 낼일도 아니건만, 명색이 교회 장로라는 녀석이 성질 이 그리 못돼가지고선 무슨 선도를 하겠노?

다 도망가쁘지....ㅜㅜ

지차 망가먹던지 말던지......

똥고집은 얼마나 센지.  이년전에 일러준 장소가 그곳이 아니었건만 엉뚱한 곳으로 가서 두번을 잡긴 잡았다나보다만,

자정안에 오겠다는 예정과는 달리 밤 열한시가 되어도 한마리도 구경을 못했기에

찬호 박이 일러준 그자리로 구경을 가보니 그쪽은 벌써 대박으로 철수 중.

 

자리를 옮겨 쿨러를 채웠고 새벽에 철수.....  저, 멍청한 장로만 아니었다면.....  일찍 오는 건데.....

졸리운 눈치기에 이 몸이 운전을 했다만,  앞이 껌껌한 것이 앞우ㅠ리에도 선팅을 했나?

아님, 라이트가 시원치가 않은건지.....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좀,  위험하다....  터널이 절반,  축축하게 젖는 것이  동결운전을 상당히 조심해야할듯,

내 차로 갔었으면 상당히 편했을 것을......

 

싼타페 보다는 쏘렌토가 한결 운전이 편한듯......

 

 

엉뚱한 자리에서 시간 낭비.....   이른 저녁으로 회덮밥에 이슬 석잔,

밤 열한시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컵라면에 커피 한잔,,,,그때까진 꽝....

 

 

싱싱한 도룩묵회를 먹으려고 준비부터 했는데. 뭐가 있어야 먹지? ㅜㅜ

 

공현진항의 배들....  만재도민들이 와보곤, 동해 어부는 불쌍하다고 했다니, 어종이 별로 없지....ㅜㅜ

 

통발 두개에 세시간이면 원하는만큼 건져 올 수는 있으나....

 

 

 

문제는 차를 세워둔 곳까지 들고 나오려면 어깨가 뻐근....

손질도 문제...

 

 

자정께 온다고 했는데 새벽까지 안오니 문을 잠그고 잠이 든건지, 심통이 난건지....

옥상으로 올라가서 손질 시작 네시간,  소요.... 첨마리라니....ㅜㅜ

 

도루묵 대부분이 숫컷이다 보니 실한 곤이만 대충 추려내도 한 사발,,,,

 

 

 

도루묵 조림에 곤이를 듬뿍 얹고.......

 

 

말리기 시작,  끝이 없다... 사람이 할짓이 아니네.....

 

 

 

 

 

만재도 섭을 세봉지를 우선 말려보고....

한 봉지 말려 보니 커피잔으로 하나분량으로 줄어 들었고

가루를 내니 한컵......  얼마를 받아야하나?  만삼천원+공임=삼만원?  사먹을 놈이 없을것같다.....  혼자 먹어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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