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이 얼음을 쿨러 가득 담으라고 할때부터 이상했다....ㅜㅜ 한치나 오징어가 물을 쏘니 얼음이 빨리 녹기는 한다만 마음이 약해져서 가득담긴 했는데 밤 열시까지 빈바구니....
파도 높고 고기 안나오니 이른 저녁 먹고는 하나 둘, 선실행..... 멀미도 나시겠다들.....
요구르트 병만한 크기의한치 두마리....후,
제대로 된 사이즈의 한치가 올라 오기 시작..... 서너번의 바쁨끝에 또 조용... 1타 3피씩 열번만 있었더라도....ㅜㅜ
좌 우선 사격끝....조용하다 혼자서 지키고 있는 좌측...
우측은 또 여수의 달마대사, 작대기, 토박이 ,,,충성고객 같은 사람이 지키고 있었고 사무장도 선장도 한 두마리씩 잡아 놓고 선실행....
잡은 고기가 없으니 회거리도 없어 감자를 삶아서 참으로....ㅜㅜ
갈치 한마리 잡은 손님이 있더라구......ㅜㅜ
아무것도 생명체라는 것을 구경도 못한 사람도 있고....ㅜㅜ
갈치낚시를 하던 여수의 달마가 갈치낚시를 접고는 자세채비로 한치를 낚던데 간간히 잡는 것 같더니 서른 댓마리를 낚았다....
좌 우측에 한벌씩 달아 내려 놓곤, 왔다 갔다 하는건 알겠는데 스무개씩 달아 내렸다기에 뒷통수가 띵~~~!!!!
이제 낚시는 더 이상 배우거나 알 필요가 없겠다 했는데 왜 또 그 생각은 못했을까?
공략폭이 크면 이삭줍기도 나은건데.....
항상 탐라에서 4월 부터 시작 하는 갈치낚시철에 가장 먼저 한치 채비를 담가보는 편인데 5월이면 제법 구경을 할수가 있었기에 s회장에게 한치가 붙었다고 일러 주었더니 연일 재미를 보다간, 4백마리를 넘긴 날이 있었다기에 점잖은 양반도 뻥을 치는구나 했더니 밑창대에 스무개의 에기를 달아 내리는 것을 보곤 이해가 갔었는데....ㅜㅜ
이번에도 탐라의 카지모도옹이 만든 특정색의 에기에 반응을 했는데 한치도 밤 쏘가리를 닮아 가는 건지?
작년에도 정 사장님이 사용하던 에게에서도 그 컬러에만 반응하기에 유심히 보긴 했었다만.....
이카메탈 3단 채비중 꼭 하나씩 달아보았는데 매번 반응은 했더라는........-,,-
갈치손님은 아침식사권을 주지만 한치 손님은 안준다는데 한장 득템,
아줌마들이 내 미모에 반했나?
어딜가나, 이넘의 인기는....ㅎㅎㅎㅎ ^^;;
80대 노조사 이야기.... 기다리던 중에 어떤 노조사가 80이라고 나이를 밝히면서 자기가 가장 나이가 많을거라던데 그 옆에 앉아있던 노조사는 83이라던가?
사무장이 오늘 온 단골 손님은 나이가 60인데 자기 아버지를 모시고 왔더라는데 그분은 86세?
나도 팔십까지는 낚시를 다닐 수가 있겠다는 기대가 업~!!!!
여수만 해도 대형 낚시점이 있으니 남은 시간동안 둘러보다가 집어 든 것이 한보따리....
대물호 선장이 탐을 낼만한 삼봉에게도 한묶음....
특이한 전지찌도 만재도행을 위하여 줏어 담아 보고....
쓰레기가 또 한 가득...
한치는 한봉지.... 금년 첫 물회.....숙회.....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이 됐기에 회는 패스....ㅜㅜ
카레에도 넣었던데 그 또한 괜찮네.....
다녀온 짐 가방 그 다음날 정리.....
무슨 택배가 또 온거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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