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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거문+추자+제주

2020060208 갈치 한치낚시

by 찌매듭 2020. 6. 9.

오징어가 들끓는다니 오징어 애기도 달아봤다.  선주가 사람이 먹고 싶어도 될 정도로 유혹적이라는데

전생이 오징어였나? ^^;;

 

5시 30분에 채비완료..... 오늘은 3번 4번 자리.....갈치채비도 한벌 펼쳐 놓고....

해지기만을 기다리다 보니 낮 갈치가 잘잡힌던데 갈치채비부터 담궈볼까?

 

 

 

 

부지런한 사무장이 갈치회며 이것저것 차려 놓았으니 몇점,,,,

한치는 간곳이 없고 자잘한 두마리뿐....  자정넘어 갈치로 전환......

시간이 없으니 두벌채비를 돌려대니 꽁치미끼가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처음부터 갈치낚시를 했더라면 네박스는 잡았을텐데.....

 

꽁치미끼로 손님간의 다툼이 있어 반짝씩 배분.....

알뜰하게들 썰어쓰니 오히려 남기는 사람도 많고

추가미끼를 주문한 사람은 남기는 일도 생기고.....

두틀을 사용하면 한박스는 써야 할듯....  이 시기에는 꽁치미씨가 주로 먹히니 생미끼 사용을 안하면? 못하면 이래저래 한박스가 필요할듯,

4지급도 몇마리 5지급도 추가...

 

 

화물을 붙이고 온 선주가 막걸리 두병 쾌척.....  웬일이지????

대모님네...홍연이네...김사장네 두몫, 조영 사장.... 백화원....  나눠주기도 바쁘고....ㅜㅜ

 

 

사용한 전동릴은 세척후 건조  그늘에서~~~  물똥번짐 없으라구....ㅜㅜ

 

그렇게 갈치를 많이 잡아다 주었건만 내장쪽 토막만 내 차례....

아침 밥상에 한 접시를 내왔는데  실한 토막들은 어디로갔을까?

2020년6월2일 금년, 여덟번째 낚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