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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거문+추자+제주

2020052105 6물, 갈치낚시 2020052206 7물

by 찌매듭 2020. 6. 7.

2020년05월21일 7물, 첫 갈치낚시 준비 다음날 번쩍, 물위에 섰다.....

 

1번자리.... 한치채비도 한틀 펼쳐 놓고 해가 지려면 멀었는데 낮 갈치가 1타8피,  무슨 조짐일꼬?

새로온 사무장 솜씨도 좋고 부지런 하다

 

 

어디서 몰려온 몰들이기에 채비를 휩쓸고 나간다.  봉돌 4개 손실, 집어등 세개 손실 기둥줄 3개  바늘 50개 이상 ㅜㅜ

합사줄 한롤이 모두 날아 갔다 당기고 힘쓰노라 어깨쭉지 나갈뻔 했다...ㅜㅜ

파스며 있는데로 어깨에 붙이고 아침잠이 들었는데 화잔민에게서 전화... 쏘가리 낚시 안오시냔다...

금어기에 무슨?  금어기가 뭔지도 모르니...ㅜㅜ  6월 20일 이후에나 가보겠다고...잠깼다....

 

점심 좀 매웠나?  멀미기까지 올라와 선실 콕~!!!!

자정까지 누워서 뒹굴....  사무장 선장 낚시안한다고 난리.....  선장이 몇마리 잡아놓고  거저 먹기로 이틀째 보냄,

어제 잡은 한 박스는 택배로 둘쨋날 박스는 지참.....  이리 저리 나눠주고...

이른 갈치지만 맛이 들은건지.... 맛은 그런데로....

 

 

한치채비 준비...... 쑤셔넣어놓은 것이 한짐이다~~~~ㅜㅜ

한치애기는 정리가 대충 끝났고  선장이 보내준 볼락 저장....

직구도 골창 것인지? 절명여? 푸렝이 자갈밭  금년 볼락낚시는 손도 못쓰고 시즌이 가버렸으니 내년을 기약....

만재도 남대문 골창에서 왕볼락이나 솎아볼밖에...

 

 

금년 밭농사..... 선비콩 8줄, 호랑이콩 두줄, 청태 4줄, 그리곤 먹을 고추와 가지만...

청량고추 6, 꽈리고추 6, 잎고추, 가지 두종류 몇, 롱그린과 무슨 고추라고 했지?  호박 몇개,  검정 옥수수 이백개

콩만 심으니 세상 편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