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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는 사람이 -한림항 늦은 출항-세번 이동-늦저녁밥-해동대-케이무라바늘-한림경매장-달고기-딱새우 등

by 찌매듭 2019. 10. 16.

 늦은 사람이 있어 더 늦었다.... 제 돈만 아깝다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에만 눈독을 들이다 보니 남에게도 피해요

자기 자신도 손해라는걸 모르는 멍청이들이  가끔 있기에....

한림항가지 이동 시간 1시간 이상,  슈퍼에서도 늦장..

출항은 6시넘어서....  채비하고 정리하니 벌써 어둑어둑....  다른 배들이 자리를 잡아서  갈곳도 없고....ㅜㅜ


나만 한 마리 잡았나 본데  이동 결정...30분 달려 또 1시간 허비.....

서너마리 잡았는데   또  이동....  도 시간 허비...

저녁밥을 11시에 먹었나?   또 이동을 했다간  어찌 될지 모르니  그냥 버티기로...  새벽녘에 씨알 좋은 갈치들이 올라와 피박 면한 날,


케이무라 바늘을 하나 건너씩 .....

 

 이 시간까지는 선두.....ㅎㅎㅎㅎ

따이소에서 3천원짜리 시계  부착,  손목시계 떠들어 보면서 비린내 안묻혀서 좋고 스마트폰 꺼내서 시계보기도 거북하니 그렇고

저기 있는 일행은 시계가 없는지 폰꺼내보기가 귀찮은지 매번 시간을 물어오던데....

얼마나 편하니??????   삼천원이라니까?????


 두번째 이동 후...  아홉 시...

저녁밥은 11시....ㅜㅜ



 

 누군가가 저 낚싯대를 쓰기에 구경가보니 좋은 낚싯대라고 칭찬...

값도 저렴 휨새는 예민....  손잡이가 굵어  방아쇠 채우기가 어려운데  간신히 두어번 돌려 걸어놨던데  저러다가 낚싯대 한방에 가버린다....ㅜㅜ

릴까지 달고 가버리면  어쩌려구.....

비싼 낚싯대도 있는데 이것만 쓴다고 자찬......

튜닝좀 해라~~~~

뒷토막도 잘라야....

 

 또 이동....


11시반에 안착....

 

 날이 밝아  한림항 구경  

딱새우와 달고기도 나오고....  맛은 별로......

 

 

 더 날씨가 좋아진 두번쨋날... 강대정은 가고  1차분은 가공을 보내고...

뒷자리에 편안하게 차지...  여유있는 준비.....  창문넘어 문열고....

 

 원일 소장님,  심 실짱....


 

 비싼 바늘 회수해서 재활용하려면 생수병에 담아 헹궈 와야....


데스페라도....  달큰, 돗수도  제법.. 맛있네...


 

 고등어 회 준비.... 사무장이 오랜만에 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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