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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외연도+무창포

금년 첫 주꾸미 낚시-비응항-연도-홍원항-선장이 해풍?-15년만의 해후

by 찌매듭 2019. 9. 24.

 

갑작이 주꾸미 낚시를 가보기로~~~~~    장비들이 어디 있더라?


어디로 갈까?  오천? 무창포? 홍원? 영목?

후배에게 전화하니  갈도낚시-동부제일낚시-인천쪽이 좋다는데

인천사는 후배는 절대반대 똥물,  냄새난다고 인천 근처는 오지도 말라네...ㅠㅠ

홍원이 가장 편하고 아무선사나 가서 자리 있는곳을 타면 된다는데...???

영목항을  간다는  동부에 접속하니 밴드장이  어딜 갔는지 승인이 늦게 떨어져  갈도로~~~~결정~!!!

진나해에 대천을 가보니 절대 가지 못할 곳으로 기억됐기에  안가려고 했는데  군산 비응항으로 간다기에 남은 1자리 획득




자율주행차 이용...레벨이  4 정도?   뽑기도 잘해요... 2번.....ㅎㅎㅎ


 

 군산권 비응항도 아수라장....  몇년만에 이렇게 변했구나....ㅠㅠ

오래전에  매번  가거도며 만재 추자 거문도...원도권만 갈수가 없기에  좀 가까운 곳을 찾으려고  나섰다가   왕등도 송이군도  영광권은 좀 멀기에 가장 그럴싸한 격포권  위도로 결정하고  몇번  가보니  선장도 좋고  농어등 어자원도 풍부한  위도가  마음에 들었는데

위도 페리호 사건으로  정이 뚝!!!!!!  떨어지는 사건이 생겼으니  격포권은 기억에서 멀어 졌다.....


어청도, 격비, 외연도 쪽중에서  무창포구를 통한 외연도로 낙점....

웅천제일낚시가 처음 생긴날... 그 길로 그날 내가 지나가지 않았다면  조학성이도 나를 만나지 못했을게고  외연도의 신화도  변했을지도 모르겠고....  학성이가 무창포로 가게를 이전한다했을대 몰라라 했으면 또 어찌 됐을까?   학성이가  노름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가게를 넘기지도 않았을게고  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인수하는 일도 없었을게고  무창포 제일낚시를 인수한 새로운 김 선장이  무창포 시대를 끈내고 오천고향으로 돌아가는 일도  안생겼을게고  그들에게 참돔낚시를 가르켜 주지 않았다면 오늘날  서해 중부권 낚시는  어떻게 됐을가?  오천항이 지금같이 변하지도 않았지도  돼더라도 늦게나 변했을게고...  주꾸미  낚시도 이렇게 변하지 않았을텐데....

수많은 참돔이 죽어 나가는  책임이  나에게 있었다는 생각에 참돔낚시가 시들해졌다... 기피하는건지.....


외연도를 다녀오던 어느날  투박한 경심줄로 주꾸미를 잡는 것을 보고 농어루어낚싯대와 릴로 시도를 한 것이 구십년대.....

그걸로 언제 잡느냐고 흉보던 놈이 따라서 했고  베스용 베이트릴을 사용해보것이 최초....

그리곤 갑작이 오늘날의 저모양으로 바뀌었다....  주꾸미가 저렇게나 많았다니?  그야말로 헐.....


여튼간에 시간나는데로  절리해볼 것이 남았으니.......  참돔낚시,  감성돔,  주꾸미,  갑오징어, 광어,......

많이 늦게 밝혀졌을텐데......ㅜㅜ

십년간  혼자서 오붓하니 즐긴 것으로 만족해야지........



 비응항...아수라장...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조금 나은가?


옆의 노조사들....지렁이를 철사로 꿰어  사용...  잔인해 보인다...ㅠㅠ  건축용 결속선이 저리 사용되다니....ㅜㅜ


 

 

 타려는 배가  앞에 있어 건너가지 않고  수월하게 승선....

나중에 알고보니 십년넘은 고참이라...  앞자리를 차지했던가보네.....

 

 

 1시간 가까이 달려서 간곳이 결국은 연도 부근.....

홍원항으로로 갔었다면 5분 거리를....ㅜㅜ

 

 몰리고 몰린 배들.... 어디 조용한 곳 없나?  ㅠㅠ


점심은 제육볶음에 갹출한 주꾸미를 더한  주꾸미 제육볶음....

주꾸미를 혼자서 8마리나~????  왜안먹지들?

 

 

 출발전에 마신 맥주로  요기폭팔~!!!!!!!   새벽 1시 출발  군산까지 휴게소 안들르고 논스톱으로 간다고?

잠도 안오고  부여잡고 도착...  2시간반.....

전주콩나물 국밥집에서 당기지 않는 콩나물국밥  억지로 한술....

맛은 그야말로  엉망,,,, 전주에서 이런집이 문을 열면  다섯시간만에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형편없는 맛이었음....

전쟁통이라도,  보리고개를 열번 넘어도   ㅠㅠㅠㅠㅠㅠㅠ


오후 3시까지....  물이 센날...네시 출발....   3시간여만에 도착...  버스가 편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