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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만재도

세쨋날-일행은 어게인-외마도 남쪽-참돔-농어-볼락 -기온 강하-디지털 음원-물도 없어서...ㅜㅜ

by 찌매듭 2024. 6. 7.

세번쨋날 비도 그치고 화창

일행은 어제 그 자리로 어게인.... 글쎄 두번 연속은 농사도 연작은 금하는데

언젠가 서 씨 아저씨와 광수가 외마도에서 버티다가 공탕을 쳤는데...ㅜㅜ

 

외마도 굴쪽으로 누가 건드렸다기 보다는 어젯의 비로 기온이 내려간탓일듯....

준비를 마치고 해가 지기전에 조류방향이 맞기에 두어번 태워보냈는데 덜컥,,,,8짜 참돔 획득...

물방향이 점점 안쪽으로  농어는 많은듯  고ㅔ적이 여기저기...

어두워지면서 청갯지렁이로 흘림 갸웃은 농어 짓,,

8자 농어 추가 획득...

밤새워 물이 안쪽으로 닿으니 낚시 불가..

지난번에 심뚱과 내렸을때는 더 약한 물이 었는데도 조류 소통이 원활하여 자잘하긴 해도 참돔이 곧잘이었는데

이번은 물때가 더 센데도 방향이 이상...

작정하고 꽤미틇을 펼쳐놨는데 왕볼락이 열마리 정도...ㅜㅜ

일찍 도시락을 먹엋치워서 출출한데 라면 끓일물도 안가지고 나왔으니 얼음병물 녹여서 언제 끓이노?

마침 스프가 있어 스프로 대신....

어떤 위치에서도 대충 세우기만 하면 강력함을 보이는 코베아 버너 코펠 일체형 비싸서 그렇치 서능은 최고

바닷물 길어 붓고 우르르 뚝딱, 5분안에 해결.....

 

천곡이 담기었다는 노래가 흘러 나오는 효도방 노래기계로 밤샘이 지루하지 않았지만 때마침 나오는 노래가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라니....ㅜㅜ

 

코스트코에서 사온 모기매트 훈증기는 무용지물,,,제대로 타지도 않으니 반품해야겠다....

운나쁜 참돔과 농어로 일찍감치 쿨러빽을 채워놓지 못했다면 지루한 밤이 됐을듯...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나를 아프게 했을까? ㅜㅜ

 

날밝기전에 짐꾸리기 갑작스런 돌풍으로 기상급변.... 배 안오는 것 아닐까?  잠시 혼란했던 기후라니...

 

어제의 자리에 거푸 내렸던 일행은 오늘도 두쿨러 달성...

씨알이 좀  잘아 졌다는게 흠.....

그래도 남쪽에서라면 환징을 하고 덤빌 준수한 씨알인데 간이 너무 커진 듯,,,,

만재병이 걸렸나 보다......

 

연인바위를 보니 주 사장님 생각이 나네.. 잘 계신지.....ㅜㅜ

고기손질 급히 처리...

나중에 생각하니 사용료 2만원을 낸 냉동고에 잠시 고기를 넣어 두면 횟감으로 가져 올 수가 있었던 건데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