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몇일로 난리....동파사고.... 온풍기 습기가 통채로 얼어 붙기도.....
딸래미가 어디선가 구해온 자가 막걸리 키트......그냥 장수 막걸리가 낫지 않을까?! ㅜㅜ
냉동 무늬 오징어 몇마리로 튀김이나 해보려고 했더니, 딴지를 걸어와서 숙회로 변신,
그나마도 아들네로 싸보내버리는 횡포라니....ㅜㅜ
2023년의 마지막 갈치낚시,
버선발로 반겨주는 화원호 박여사.......
성산포로 간다더니 추자방향...... 성산포의 조황이 안좋아서 2부두로 들어왔다던데
첫날 15키로로 마감,
일행 하나는 자기와 무언가가 안맞는것같다며 올라가 버렸는데 음식도 그렇고 선장밥 따로 먹는 것도 꼴뵈기 싫코....ㅜㅜ
하긴 여느선사와 달리 밥+찬이 가장 형편없는 수준,,,,,,, ㅜㅜ
이틀날도 어제의 그 자리로 또 들어가는건 무슨 경우일까?
밤 9시,
0.5미터의 파고를 예상한다던 기상예보와는 달리 2.5미터....ㅜㅜ
잠깐, 휑하니 돌아 버리시겠다.... 메슥메슷, 머슥머슥....ㅜㅜ
조황은 더욱 저조하여 10키로 정도,,,,
정 사장님이 친구들이 내려 온다고 했기에 큰 갈치 몇마리를 남겨 놓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부족분을
고리 이자로 갚아줄테니 몇마리만 꿔달라시기에 내드렸으니......
봄 갈치로는 안되고 가을갈치로 세배로 갚기로 약속, 꽝, 꽝, 꽝, ^^;;
양미리만한 미끼꽁치,
잔뜩 남았는데 뭘하누?
뜨고, 뜨고 포떠서, 왕갑오징어 삼봉용으로 가공....
심심한데 뭘하누?
이리뛰고, 저리뛰고 세탁하다말고 상경,,,,
초라한 귀환이라니......
정신없이 잠들었나본데 아침부터 눈이 펄펄,
폭설......두시간 동안, 눈가래와 비짜루를 들고 치워도 감당불가,
모르겠다, 던져 놓고나니 기온이 오르고 밤새 비로 변하여 대부분의 눈이 녹아 버렸다
푸근한 년말년시 되시겠다....
뒷마당에 찾아 오는 비들기떼에게 사료 투척,
최근에 접한 추자도 사자섬 전경.....
내가 추자를 또 가볼 일이 있을까?!
또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올지니,
내년엔 무슨 일이 생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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