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낚시를 가려니 대충 정리를 해놓고나 가야지...
1차, 2차 꿩동부 수확....
비 온후 덜빠진 물로 질척한 땅....... 그래도 태풍 지나가고 큰 피해가 없으니......
꿩동부꽃도 예뻐요~~~~~~~
더덕고랑 이상 무~!!!!
가지고추 이상 무~!!!
아침대용으로 빵장사네 크림팥빵에 의정부에서 찬조한 맹한 두유로 아침.....
갈치 텐야? 텐빈? 적당히 버무린 채비..... 잘잡히는뎅....
인천 길프로(길병민 에비)에게 설명... 알아들었을까?
갈치낚시 8월14..15.16
첫날 너무 더워서 낚시 포기하고 싶을 정도...그래도 바다에는 바람이 있으니....
0.5미터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파고가 2미터 이상....ㅜㅜ
풍속이 6미터 라더니 13미터 이상 바람소리 강함..... 기상청을 원망해봐야...
자정이 넘어서는 조금씩 잔잔해 지기 시작..... 광수가 왔었으면 또 멀미로 선실에서 못나올뻔한 날씨....
고등어 밭...... 깊은 수심에서 부터 고등어와 만새기가 어두워지기전 부터 물고 늘어져서 낚시곤란....
상어? 슈퍼만새기? 참치?청새치?
낚시대는 다행히도 부러지지 않았고 잘못 가지고온 전동릴의 8호줄도 버티어 줬는데 왕도래가 빠져 나갈 정도였으니
뭘까?
그후에도 두번 더 비슷한 현상.....
집어등도 잃어버렸고 기둥줄도...채비도 세번이나 교체하노라 탈진, 짜증,,,의욕상실...시간낭비로 한박스로 마감...
낚시하기도 싫었던 날.........
매번 억지로 한술 넘기는 당기지 않는 아침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먼저씻고 누웠으나 30분 정도 설풋 잠이 든듯...
두 녕감님들 코고는 소리 전화소리에 딸깍 낮밤까지 까버렸으니 둘쨋날 낚시가 될런지....ㅠㅠ
따겁다 못해 뜨거운 길을 가로질러 억지로 점심 한술후 다시 휴식하는둥 마는둥 둘쨋날 일정 시작...
잔잔한 날씨
어제와 달리 고등어 행불, 만새기 행불.....
미끼로도 쓰기 아까운 갈치들 줄줄이 체포...
어제와 사뭇 다른 분위기......
약간 위로 이동했을뿐인데 물속이 완전히 바뀐 것 아님??????
갈치 대충 채워놓고 한치잡이 시작......
제법 낚이기 시작하기에 한치잡이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일행들보다 갈치를 덜잡긴 했으나
나에겐 한치가 있으니....ㅎㅎㅎㅎ
50마리를 잡아놓고 껄끄러워서 다른 봉지에 열댓마리씩 담아놨는데
빈자리에서 갈치를 낚선 선장이 어느틈에 한치다단채비로 전환
잡는듯 했는데 제법 많이 낚았던가보다.....
녕감님들에게 스므마리씩 놔눠줬고 나에게도 주기에 기쁘게 받았다만
녕감님들에게 주려고 했던것까지 거둬들였으니 제법 양이 많아졌네.....
담번까지도 한치가 낚인다면 한번 더 주력해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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