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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갑오징어 낚시-생일-크렙52-별마당 도서관-갤럭시가디언즈-더덕향내-기타

by 찌매듭 2023. 6. 4.

금년시즌 마지막 갑오징어 낚시

똥손발작으로 4,5번 자리가 걸려서 부진.....

이상하게 싫어하는 자리에 걸리면 고기도 안잡히고....ㅠㅠ

억지로 억지로  초미세 견제로 한마리씩 추가...이십여수로 꼴찌는 면했고

제천에서 왔다는 어느 부부는 육십여수... 그 부인도 사십수....

지난번에 본 부부 같은데 아줌마가 그 아줌마 맞나????  좀, 다른 것도 같고....ㅜㅜ

집에 냉동고에 갑오징어가 가득이라는데 팔고 싶다는데 파는법을 모른다니....ㅜㅜ

 

휴식공간이 쾌적하지 않아 자는둥 마는둥.... 분기탱천....  2차전 돌입....

예지력 촉감 백퍼센트 발동하여  둘쨋날은 1번을 뽑아내어 원하는 자리로 고고씽.....

전날과 달리 수온이 올랐는지 한치떼가 극성.....

한치낚시를 했다면 오십여 마리를 낚을 수도 있었을 날이었지만

갑오징어에만 집중 하다 보니 삼십여 마리로 상위권.....

열번이나 갈치에게 날치기를 당하여 원줄도 끊어지고 에기도 추도 열개씩 잊어버리는 희귀한 사태 발생....

채비하노라 두시간 이상 허비.....ㅜㅜ

감긴 실이 칠십여미터 정도 남았으니 구십미터에 달하는 바닥찍기는 안됐지만

야간 갑오징어들이 오십미터권까지 부상해 있었기에 초견제 하기만 하면 어디에선가 덤벼왔다.....

한치는 덤으로 이십마리쯤 획득.....

장마비 같은 빗줄기로 가뭄완전 해소.... 북이나 한번 돋아주고 웃거름이나 한웅쿰씩 줘놓으면 가끔씩 가보아도 될듯....

 

원치 않는 생일이 또 돌아왔다.....

누런 종이가 담긴 봉투가 여러게 접는 폰도 하나,

코엑스 52층에 있는 쫌, 비싼 이상한 뷔페에서  아침을 겸한 점심 식사 후

딸라로 식대 계산을 하고 퇴청,

누가 사준다면 또 올까?  내돈내산은 그닥.....ㅜㅜ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 어딘가에 깊숙이도 있는 영화관에서 갤럭시 가디언즈 영화구경....

범죄도시 3을 볼껄 그랬나?

이젠 SF 영화도 시들해진건지....ㅜㅜ

갈치와 한치를 병행하여 가보려니 준비가 제법....

에기도 챙겨야 하고 동태도 챙겨야 하고

기둥줄, 갈치바늘 집어등, 한치낚시대, 오모리그대 s스피닝 릴 ...뭐가 ㅇ리많노?!

계속 오는 박스박스박스..... 이젠 그만~~~~~~~!!!!  ㅜㅜ

 

어제는 하루종일 흐릿한 날, 선선하기도 하고...

콩밭을 매봤다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열농....

호두과자 4알, 음료수, 콩물, 간식으로 떼우면 북주고 김매고 풀뽑고, 유박비료 넣어주고....

간간히 해가 나올때는 제법 더굴이 우거진 더덕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더덕향이 물씬 퍼지는 그늘공간이라니....

세고랑을 남겨 놓고 유박비료도 부족하고 해도 졌기에 철수~~~~

한번만 더 가보면 당분간 편할듯....

마음놓고 낚시나 다녀올까나?!

 

코스트코에 늦은 갑오징어 가 들어왔다...끝물일텐데 서천쪽에서 너온 것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