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갈치호, 갈치와 한치를 손질해 주는 수산의 아줌마가 자기네도 배를 새로 장만 했다고 이용해 달라는 연락이 왔군,
이미 사흘전에 현대자동차 강동점의 김 차장 일행이 다녀 왔던데...
드림호, 에이스호 선장을 지낸 파마머리 선장이 장만한 8인승으로 6톤급이란다.
배가 좀, 작지 않냐니 조명빨이 강력해서 집어가 잘된다니 맞는 말이긴한데 불편한 점이 있을세....
한치낚시를 갔던 김 차장 일행은 선장이 부지런 하여 두가지 낚시를 했다고.....
인정 많은 정 사장님 다음에 이용의사 있다고 먼저 한 표......ㅜㅜ
이틀전만 해도 한치는 많이 낚였다는데 중국에 큰 비가 와서 담수유입으로 염도가 낮아진 탓이라는데
입질 예민, 받침대 거치보다는 직접 손에 들고 파도에 맞추어 예민한 입질과 캐취해야 반백수 달성 가능....ㅜㅜ
이런 넘만 나오면 울메나 좋겠니..... 비록 진짜 한치는 아니지만.....ㅎㅎ
길 프로 등살에 하나 구입해본 저렴한 한치낚시대..... 너무 휜다만, 가성비 대비 한치 주꾸미엔 그런데료....
입질 캐취가 너무 예민,
당나라 낚시대는 약간 묵직......
첫날에 이은 둘쨋날,
온종일 햇볕에 익은 숙소방이 뜨끈뜨끈, 두어시간 에어컨 가동에 비로소 잠들 수 있었나니.....
정 사장님, 피로 회복제 주시어 꿀꺽~!!!!
둘쨋날 한림을 출발 세반 이동, 결국은 모슬포로 입항, 버스는 달려왔고
한치 시즌 종료후 잠간 무늬하고 또 무얼 하다가 바로 두족류 갑오징어로 들어설 모양,
8인승 갈치배로 한다던 계획은 유보된듯,
자기도 열심히 하지만 방탄호나 아이니호도 어제는 못낚았다고...국내 5위권 안 진입이 목포인듯,
갈치배는 명성호를 타라는데 친척인가?
같은 가격에 12인승으로 줄였기에 편할게라고.....
명성호 타본지 오래됐는데 갈치와 갈치가 사돈을 맺은것도 아는지,
신랑 신부가 비스하니 예뼛던 걸로 기억,
의정부 부대찌게집 아저씨가 자기네집 상호와 같다고 명성호를 탄다고 했지?
부대찌게 거리에 있는 명성집 보다 더 맛있는 부대찌게집이 얼마나 많은데.....ㅋㅋ
세반 이동으로 비포를 뒤지다가 40미터권까지 뒤져보다가 포기.
금년 한치시즌 거의 종료...... 몇달은 먹겠다만 목표 천마리는 금년도 넘어간다....ㅠㅠ
먹물포장, 손질 포장, 초반것 뭉턱이 포장 몇봉 등...
준비해간 에기를 반에 반도 사용해보지 못하고 좋은 것들은 피크타임이 없어 꺼내지도 않았는데
생미끼가 붙은 미사용 에기들 떼어내고 물에 담가 분해 청소... 건조....
컴퓨터도 작동 불량 몇일만에 부팅 성공...도대체 무엇이 문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