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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메모-바다와 섬/p-거문+추자+제주

악마의 유혹, 6시 출항에 혹하여 급출조-오겹살로 목축이고-은하철도 구구를 타고- 물안가서 고전, 체면치레,

by 찌매듭 2022. 3. 31.

 

 

 

 

 

 

 

 

 

.주프로의 유혹으로 악마의 급출, 6시 출항이라는 말에 넘어간듯....ㅜㅜ

전날 내려가 준비, 전주 한잔,

옆에서 코고는 사람때문에 잠을 잤는지 말았는지....ㅜㅜ

 

첫날, 거꾸로 된 바람, 동풍, 높은 파도, 7톤급 배라는데 속도도 느리고 난간도 낮음, 갈치배로는 부적합,

높은 파도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가 했지만 둘쨋날은 장판인데도 포인트 진입에 시간반 정도 거리는 느린 배,

숙소도 없는 항구 이래저래 불편한 날이었네.....

게스트하우스 간신히 찾아서 개인침대에서 그런데로 편했던 둘쨋날밤을 보내고.....

 

둘쨋날은 잔잔한 호수였으나 5물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지 상태.

오죽하면 풍도 안놓고, 배를 움찔, 움찔 움직여 보기도 하고 피딩시간이 단 5분도 없었던 날....

최악의 날이었네...

간신히 기본만 한 날.....

낚시점 사장 몇마리 보내고 부동산집 아저씨도 한번 줘야하니 6마리 하사.

급냉동 보관 5인분 장만.....

소분해놓고나니 그야말로 먹물천지.....

갑오징어낚시, 끝내야 하나? 어게인인가...ㅜㅜ   정리할 일은 밀리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