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디카사진 백업-복구-수정 기타

도착은 했는데 물이 어디에서 새어 나왔지?

물에 젖은 스마트폰을 키친타올로 꽁꽁 싸왔다만,  작동이 될지 .... ㅜㅜ

가평휴게소 들러 잣호두과자 한봉지에 캔커피로 점심을....ㅜㅜ

시계는 잘 걸어놓고 왜 안가지고 갔을까?  ㅜㅜ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별을 보고 시간을 가늠하다니

예전에 낚시짐을 어딘가에 잠간 맡겨놓고  손영호와 낚시를 갔는데  배를 타고  골짜기에 쳐박혀서  삼일후에 배가 오기로

약속됐는데 둘다 시계배터리가 다됐는지 올 스톱......  참,,,  갑갑하더라....ㅜㅜ

가방속에 작은 라디오가 하나 넣어둔 생각이 나서 뒤졌더니  없었고....

분명히 넣어 두었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짐을 맡긴집 사장을 족치니  그럴리가 없다고 펄펄뒤더니  어느날 슬그머니 주더라고....

허튼소리 같지는 않기에  의심갈만한 직원을 눈여겨보니 뒤곁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더라나?

흔한 라디오가 아닌 별나게 생긴 라디오기에  다구쳤더니  실토를 하더라니.....

그 시절만 해도 그런 라디오가 없었을대라  페이퍼 라디오..

일본 나고야  작은 아버지 조우.... 어찌 저찌  불티나 라이타....  기타 등등  나중에 글 정리....부분...

기포기 흔들리지 않게 신발 벗어 담아 오고...

종이박스는 필히 깔고 다녀야지....

갈치잡아오다가 물이 새면 비린네가 언제까지 날까?

다녀오면 패대기.... 낚싯대도 하나면 충분했었는데....

그러나 알 수 없는 것이 최대한 가물고 더우면 심해를 노려야 하니

60그램자리 루어를 던지려면 농어루어대 정도는 가져야....ㅎㅎㅎ

이젠 무늬낚싯대가 있으니 그걸로 하면 훨씬 고급지겠지만....

한마리만 약간 빌빌  나머지는 싱싱~~~

조수석에 모셔온 자연수...... 계곡수.....  동촌 호암리 고개의 노천계곡수는 바로 떠마셔도 될 정도로....

백산수보다 나을듯....

대물이 없다.... 한두마리 슬깃한게 무엇이었을지....

오짜는 그렇게 멀어져 갔고......

취나물,,,, 두릅,,, 엄나무 순....

나물박사 권씨를 데려 갔으면 다양한 나물구경을 했을텐데....

넘어가는 벌판의 취나물밭의 나물은 아직도 많다만  쇠어버렸다.....

적기를 마추어 오면 낫으로 쳐베어도 될만큼 취나물이 널렸는데....  그만큼 손을 안탄다는 거겠지만 서도....

물에만 안바졌어도 나물을 좀 더 따올수도 있었을텐데 에취~~~~~~!!!!

잎끝이 탓다....더운데 따두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