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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쏘가리와 산나물

쏘가리 금어기전 출조 스므댓마리-폰 퐁당-집 도착 후 예전 디카로 찰칵-리더기가 어딧노? 이것도 고장-외,

by 찌매듭 2019. 5. 16.

집 도착,  기포기 열심히 틀어서 살쿼왔다 비상 자연수도 한 통,


 쏘가리 금어기전에 다녀옴,  잘 도착, 밤에 무척 추움,  대비하여 방한복도 챙겼었지....  -,,-

저녁 부터 한 밤까지 따몬 따몬(? 내 기준으로...-,,- )

아침타임 보고  나물뜯으러 가야하는데 갑작이 발밑 함몰,,,,,

두더쥐가 팠나? 물위에 펄퍼덕 주저 앉은건지 옆으로 쓰러진건지.....  다치거나 긁힌 곳은 없는 것같기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호주머니 뜨끈뜨끈...????

아차차,,,,  스마트폰.....   방수가 어느정도 된다고 한 것같던데 빨리 거냈으면 몰라도 물기 머금은채 오래 있었으니  스며든듯...

배터리 착탈식이 아니니 뺄수도 없고  꺼내어 털고 불고.....  너무 호호, 후후 불어 정신이 혼미할 정도....

전파가 닿은 곳도 아니니  통화가 될리도 없지만  화면이 아예 먹통,,,,,  큰일났다......  ㅜㅜ''


대충하고 정리,,,,

집 도착  예전의 디카를 찾아  대충 찍었는데 이번엔   리더기가 말썽인지  컴이 오작동인지  메모리 카드가 안읽힘.....ㅜㅜ'


폰 서비스....  메인보드 갈아야할지 말려야할지 자료가 날아갔을 수도 있다고.....  ㅜㅜ  클났네.....

예전에도 이런 일이 가끔 있어 월말마다 자료를 옮겨두기에  중요자료는  대부분  있긴 있다만.....


 키친타올에 싸온 스마트폰,  제대로 작동이 될지....

일 짜리

그냥 오다가 배고파 가평휴게소에서 안먹던 커피며  호두과자  한봉,,,

잣 한알 들었다고 과자 한알이 라면한 봉지 값을 받네....

 

 


시계를 떡~! 하니 걸어 두고 갔었으니 시간도 모르고 울메나 갑갑했겠노?

천문적인 감각으로 시간대충 계산,,,,,  밝으면 낮이요 어두우면 저녁이니....쩝.....


기포기를 세개나 틀어댔었으니....  쌩쌩하니 잘 살지 않았을까?  얼음 왕창 투입......


물이 출렁출렁,  박스를 깔았지만   어디서 물이 나왔을까?   말려야지.....  비린내난다고 마나님 난리 치면....ㅠㅠ


다녀오면 짐 패대기....  나물도 조금....


잘 올겨놓고 짠.....  다 살았다.....  고생했네들...(?)  비 좁은데서  ㅜㅜ   악어의 눈물이다....ㅜㅜ




아예 비상 자연수를 한 통 퍼 담아 조수석에  모셔왔으니....


썩 큰 놈은 없지만  기준치 이상으로  스물  하고 두마리?  방생도 열세마리.....



쓸만한   씨알은 다섯,   한마리 설걸린 것이 오짜였을게고......


요건 사짜급....


요것도 사짜급


횟감크기는 따로 열두마리를  별도로....



엄마물, 두릅,  취나물,,,,  먹을만큼만.....  시간도 그랬으니.....

도 이젠 체력도 모든 것이 귀찮아진듯,  모든걸 전수할 후계자를  찾아야하나?

심 가놈이  어느면에서는 적합한데 너무 시간이 부족하고 집이 멀어 어렵겠지?

수도권이나 우리집 근처에서  데려갈 후계자가 어디 없을까?  이쁘고(?) 운전 잘하고, 밥 잘하고 싹싹하고,  비밀 지키고....

사실 비밀이랄것도 없이 모든 포인트는 밝혀진건데  때를 맞추는 법을 모르거나  너무 가가운 곳만 보고 멀리 수심 30미터권의 바닥속을 알려고 하지 않거나  습성,,,,기타를 모르고 그냥 의욕과 욕심만 앞서니 고기를 못잡을게네......


지난번에 후배놈에게  한 포인트를 알려 줬더니 동내가서 온갖자랑에 온갖 쑤레기들을 긁어모아 다니던데  그러면 포인트가 남아 나겠니?

보름이면 끝날테고 수위변동에 따라 변하고 계절에 따라 변하고  똑같은 장소가 1년에 수도 없이 성질이 변하니 맞추지 못하면 못낚는걸세만....

수십개의 포인트에서 하나 얻어 가가지고 동내골목대장노릇을 하니  어쩌면 좋을고???????

무협지를 보면  많은 비급중 하나만 배워서는 급하게 강호로 나가서 잘난체하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썽??????


엄나물  얼만큼.....  내가 무슨 나물박사라고 엄나물을 알겠니?  어느 산 사나이가 일러줬기에 매번 그나무만 지나가며  터는거지....ㅎㅎㅎㅎ

고기야 돈만 주면 언제든지 사먹을 수가 있지만  나물은 1년에 단 한 번 나오니......


드릅이 많이 쇠었다.....  갈치 줄잡이 줄을 왜 안가져 갔을까?

작년 부터는 승용차가 아닌 ,suv  차량이었기에 마물채취가 쉽겠다 했더니  너무 가물어서 소가리와 산나물이  건너 뒤었고

금년에야 그 곳을 가볼 수가 있었는데  떡 하니 길을 가로막은 쓰러진 나무들......  전기톱까지 가져왔어야 뎅겅 잘라버리고 두릅밭을 갈수가 있었는뎅...아쉽다.....

멀리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 보니  너무 쇠었고,  멀리 있는건 팔이 닿지를 않으니 갈치 줄잡이를 가져왔으면 딱이었는데.....  짱구....ㅜㅜ


 


 

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