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를 다 해오겠으니, 기술전수만 하란다.....
막걸리-갓김치- 만재도 돌김 자반, 햇김은 하나도 맛을 못봤다고 불평아닌 불평, 그러게 누가 자랑을 하라니?
나처럼 조용히, 냉동고에 넣어놓고 한 두장씩만, 먹으면 해결될 것을....
나눠주고 함께 먹으면 복받는단다, 금년에도 돌김이 올라오면 인심쓰고 덕 쌓으렴~~~~~~~~
발복으로 녹아 네 자식들이 잘된단다~~~~~~
자, 막걸리를 한 사발 받아들었으니.....
콩밥으로 모시겠다기에 어디로 보내려나 했더니 추 어르신, 압력솥까지 갖고 와서 즉석 밥을???
북엇국까지.... 내일 해장국을 미리 먹으면 어쩐답니까?
막걸리가 없으니 페트병 잘라만든 큰잔으로 이슬을 퍼붓더니 초저녁부터 코를 골던데?
루어대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았는고?
일찍암치 포기하고 다음번을 기약하며 맑은 공기속에서 단잠을~~~~~~ 일찍도 잔다~~~~~
한 밤중에 라면하나 끓여 또 이슬을 퍼붓고...... 그래, 고수온에 흐린물에...
등뒤에서 천둥번개까지 치니 곧, 비 바람이 몰려올 징조니라.
퍼묵고 자자~~~~~
얼큰해진 홍기..........
추 어르신도 곧 주무실 자세~~~~
만재도 가면 밤새워 낚시 못하실 것같네요.........
우리는 5박6일간 잠도 안자는데........ 울트라 슈퍼캡숑~~~~~~~
1500번 릴, 2호줄이면 100미터가 감기고, 3호줄은 60미터밖에 안 감기니, 릴 선택도 잘못된 날,
3호 줄이 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무궁화가 세번까지............
철수,,,,,,,, 잠은 싫컷잤지?
무언가를 걸어보긴한 모양인지 멀리서 꾸물떡 거리던데, 채비만 제대로 갖췄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겠지....
대충, 대강은 없는 거란다~~~~~~~
경험 만큼 좋은 교훈이 어디있겠노?
저, 이상한 보팅족,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옮겨가며 당에 내려서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나
조래하면 불법이지라......... 신고할까? 전화가 되야지.....
벌써 몇번째 보트가 훑고 지나갔는데.....
쏘가리가 있으면 우리가 벌써 잡았겠지........
유심히 지켜 보니 하는 방법들이 초보들이네....... 우르르 달려와선 전기모터를 쾅~!! 집어넣고 그리 울러대면 큰 쏘가리 잡겠니?
나라도 숨겠다........ 공략 방법도 아주 촌놈들이군....... 속도 모리고.......
지켜봐도 소용이 없단다........... 한번 내렸던 자리는 영원히 만나기가 힘든 곳이 소양댐이여...........
자주와서 지형을 외워야지............. 댐이 막히기전부터 소양댐이 아닌, 소양강을 따라 꺽지와 놀던 때가 벌서 수십년전인데.....
골짜기 마다 지형과 포인트를 익히고 특성도 배우로..... 한 번에 쉽게 될줄 알고.......ㅉㅉㅉㅉㅉ
무얼생각하고 있니.................
갤로퍼 두대가 있었는데 아침에 들어간 보트가 주인이었군.....
에구, 짐도 많네........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7시면 문을 연다니 부지런도 한 막국수집........
처음 문을 열었을땐, 막구수 한 그릇에 1천 5백원이었는데 지금은 6천원....
400%나 올랐네..... 하긴 이십년도 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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