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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열흘이 지남-배터리 충전-무늬오징어-아바이 순대-만재도 보찰 거북손 돌김멸치액젓-올팍냥이밥

by 찌매듭 2020. 1. 3.

 올팍 새해맞이 일출동산  날이 흐리니 많이 안왔네....

족지에 담은 소원 모두 이루시라요~~~



 

 언제 튈지를 모르니 배터리  충전 해 두시고~~~


부지런히 냉장고 파먹기... 이 날은 무늬 오징어를 몇마리....

 

 어메~~~~  전갱이가 통채로?  잘 보관해 뒀다가 미끼로 써먹어야지~~~~


큰 것 두 마리는 데침,  몇마리는 볶음...  무늬 오징어로 볶음을 해먹는 간큰 집은 우리집뿐?

 

 

 이 집이 생긴지도 이십년이 다되가나?  처음에 가보니 불친에 별로던데  얼마전에 방송에 나왔다고 줄을 서있던데?

아는 사람이 서있다간  함께 식사를 하자고....  다음에 식후감을 들려달라고 했고 별로라는  소리에 기런가보다 했는데

얼마전에 생활에 달인에 또 나왔다고 뭘 붙쳤더라구....


호기심이 생긴 옆지기 등살에 가봤는데 몇번 자리가 없다가  기회가 생겨 자리를 잡고 시켜보니 그저 그런 정도....

을지로 산수갑산이 더 낫고,  모이세가 더 낫고.....ㅜㅜ

남은 절반을 싸왔는데 식어버려 굳은 기름...  알고보니 이것도 대창부분을 양말 뒤집듯이 뒤집은듯....


세상에 제일 미련한 사람들이 소대창을 먹는 부류들....

그야말로 오발탄인듯..... 

후배가 오발탄 분점이 근처에 생겼다고 한잔, 연락이 왔기에  가보니 매끈한 곱창이  대창 뒤집은 것....

종업원에게 주인을 오라해서 이런걸 팔면 성인병 문제를 어찌하려고 양심도 파냐고 하니  먹어도 되는 기름이라고?

기름이 못먹을게 어디있겠니?   문제는 문제라 그렇지?

야단을 쳤더니  손을 떨면서 가위질 하다말고 도망감....

덜어진 기름방울이 마침 물김치 그릇에 떨어졌는데 촛농같이 굳어지니까 후배들이 양으로 바꿔달라고 요구...

옆에서 보던 통통한 손님들도  먹으면 안되겠다는걸 인지했는지  그들도 교환...

장사꾼들이야 손님 건강은 아랑곳 없이 돈만 벌면 된다지만

돈버려가며 사먹는 사람들은 뭘까?


사십년전에 대창을 처음 안주로 먹어보게 됐는데  아줌마는 대창을 타게서 기름을 칼로 밀어내며 껍질만 남겨서 구워주더라고....

그러면 먹을게 무엇이 있느냐고 하니 이건 먹으면 절대로 안되는 큰일나는 거라고 했는데  그 시대의 아줌마가 무슨 건강상식을 알아 그런 말을 했겠나?

척 보고도 이런건 피해야 한다고 감지했겠지.....


여튼간에 지금시대에 대창을 파느건 악마...

사먹는 놈은 천치......  그야말로 오발탄이다......

 


 

 3기 신도시 어떻게 되가나?   아이~~~~씨~~~~~~~!!!


금년부터는 쓰레기 수거를 매일같이 한다는데 집앞에서 쓰레기뭉치가 떠날날이 없겠네....ㅜㅜ


 

 과메기를 사서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한치철에 미끼로????


 추자도산 7년간 삭힌 멸치액젓을  보내왔기에 한병을 정 사장님에게.. 나머진 마나님이 김치냉장고에 보관....

 

 

 분이 팍팍나는 맛있는 감자 정보를 캐보라는 엄명에....


올팍 냥이 밥주기는 금년도 이어진다~~~~

미세먼지가 심하다니  마스크쓰고 운동겸...

 

 ㅇ

 만재도에서 보찰과 돌김이 왔음......  아저씨는 감생이를 잡아볼까 했다가 추워서 포기...  설쇠러 목포로 나가야겠다고~~


올팍으로의 이만보 걷기 운동은 계속 이어지나니....

 

새해소망을 비는 쪽지가 걸린 올팍....

날이 흐린다더니 해돋이가 어렵시에 사람이 줄은건지.

불경기의 여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