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메모-바다와 섬/p-만재도

만재도 준비-대파봉지는 농어 옷?--후라이팬?-찜구리기 완성-목포 어판장-심실장 허파에 바람-

by 찌매듭 2019. 9. 3.

 만재도 준비 간식거리.....외


대파봉지는 농어 옷..... 낚은 고기를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자니 서로 달라붙어 떼어내기가 곤란한바

비닐봉지에 담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아 편하긴 한데 농어같은 길쭉한 고기는 꼬리가 나오니 어쩐담?

시장에서 대파를 담아 주던 봉지가 생각남,   봉지 가게로 달려가 한묶음을 달라고.... 몇장이요?  한 삼십장 될껄?

삼천원에 한묶음을 받아들고 와서 세어보니 대충 팔십장.....

농어를 팔십마리를 어떻게 잡으라고????  ㅜㅜ


 

 후리이팬도 하나......  계란도 부쳐먹고, 스팸도 부쳐먹고,  라면도 두개쯤 끓여도 될 크기....

이렇게 통이 크니......ㅜㅜ


줄이고 줄여도 열덩이가 넘네....ㅜㅜ

 

 일찍 도착한 목포,  여객선 표를 사려면 시간이 아직 넉하니 밥집앞에 주차후 목포 어판장 구경.... 먹갈치 천지...

낚시로 낚으면 은갈치,  그물로 후려잡으면 먹갈치..... 한종류인데도 나뉘는 순간....


돌돔도 있던데 얼마나 할까?

예전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개장에 돌돔을 큼지막한걸 갖다놨던데 12만원이란다  50센티?

촌것들이 돌돔을 봤을리도 없고  먹어봤을리는 더더욱 없었으니  다음날도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안팔리더라고....

팔리나 안팔리나 궁금해서 매일같이 가보니 10만, 8만-5만....  자꾸 떨어지더니  행방불명.....  어찌 처리했을까?

 

 

 밥집 문열었고  아침상 거나하니 심 실장 입벌어졌다....  초행자의 허파에는 바람이 가득....


식당마다 전화를 걸어 도시락을 싸줄수 있는가 물어 보니 모두 거절,,,,  남자 주인들이 대부분....


어느 도시락집 은 여사장이 전화를 받던데 목소리가 보이쉬~~~

작업을 걸어보니 너무 먼곳에.....

목포 여객선 어느 밥집 아줌마에게  다시 작업하여 도시락 싸는데 성공....  걸작업에는 일가견이 있나봐~~~~~  ^^;;

먼저 들어 간 서 씨 아저씨와 경록이가 김밥에 컵라면으로 가거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떼우기에...  시도해 본건데....

사람이 다르니까~~~~~~!!!

 

 여객조합  손수레로 짐 나르시고~~~




 

 

 

 세척의 쾌속 여객선이 번갈아 운행하는데 오늘은 저배~!!!  동양골드 가장 큰 배.....


 

 

 

 목포 신항에 세워진 세월호.... 아멘..... -- --

 평일이라 손님은 적당히...


아부용이겠지?  초행자가 간간히 간식 대령...  이건 또 뭐여?  오리지널 영진 구론산 바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