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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쏘가리와 산나물

또 한 번의 준비... 종진이, 선일이,, 쏘가리 매운탕 쓸개주 홍어 식당건,

by 찌매듭 2015. 5. 22.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식량부터 준비하시고.....

 

기포기 하나, 불량났네.....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환 젠더를 구해야겠군....

 

일단 짐을 꾸려 놓고....

 

마음을 비우고....... 나물이라도.......

 

소가리 타령을 하더 ㄴ놈들이 한참이나 뜸을 들이더니, 회뜨고 매운탕 끓이겠다고 썸을 걸어왔다...

그래, 종진이에게 자잘한 참돔, 한 마리 얻어 먹은 것도 있고.

지난번에 대게도 두마리 얻어 먹었으니.....

근데, 그래봐야, 쏘가리 한마리 값어치나 하겠어?

 

어째, 손대는 방식이 좀, 다르네?

 

커다란, 징거미가 소화도 안된체, 나왔엉~~~~~~~

 

어디서 보긴 했나본데 손이 빠르지가 못하군........

그래도 내 손안대고 부려먹으려니.........

 

칼이 세개여........ 공부 못하는 학생이 책가방만 많다고 하더니, 아니, 필툥에 연필만 많다고 했나? ^^;;

 

사실, 칼집이 탐이 나는데....짜석이, 줄 생각을 안하니......

다음 부터는 각자가 잡아 먹는거다... 알았지???????

 

 

그래도 제법, 양이 쌓여간다....... 6명이 싫컷 먹을 양이 쌓여가고...

 

소가리 쓸개주도 등장,

파로호, 매생이 영감님, 견지대, 자개 박은, 쏘가리는 줘도 쓸개는 영감님이....

다운 셧의 원조시니라.....  조행기에 참조......용 메모....

 

매운탕까지 등장, 식당 아줌마도 와서 거들고.......

회도 희한하게 맛있지만, 매운탕이 너무 맛있다나?

흥~!!! 맛있는건 알아가지고서리.....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안가고 기다렸다가 회몇점과 매운탕 한술을 맛복 갔을까?

선일이,  뭇기는 넘이야........ 토요일 또 가자고? 근처에 가서 자고 일요일 아침에 낚시하면 될 것아니냐네.......  ㅜㅜ

낚시점주가 금어기도 모르거니와 단양같이 쉽게 차 대놓고 어슬렁 거리고 가서 무엇이든 잡는줄 알고 있으니....

쫑진아 너도 안되겠다........  한포인트만 알면 다 아는 것같이 말을 하니,,,,,,,,,, 이곳이 바다같은 줄알고....

이 갈수기에 차에서 물가까지의 짐지고 고생을 얼마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강원도의 밤이 얼마나 추운지도 모른고, 식사는 어찌 해결하려고.....

간단히 아침에 가서 잠간 하면 쏘가리를 잡는 줄, 안다....

아침에 도시락 받아 들고, 갯바위에 내려 적당히 하다 보면 고기 몇마리 잡는 줄 알고..... 완도여? 통영이여?

한번, 가보면 다시는 따라 나서지도 못할 것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