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집을 하다가 횟집을 차린 주인장은 민물 매운탕은 끓여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끓여야하느냐고 물어 오기에..... 그냥, 우럭, 광어 매운탕 끓이듯이 하면 된다니
잘 끓여왔고만........
그런데 냄비 둘에 끓여야 할, 양을 한 냄비에 끓여왔쓰야~~~~~~~~
그러니 울마나 맛있겠노?!
수족관엔 일본 쥐돔이 몇마리 들어있었는데 이런 저런 물고기 이름을 물어본다....
뭐. 시험을 한다나? 제대로된 꾼인지.....
참돔, 광어, 우럭, 쥐돔, 양식 돌돔....깨돔이라더냐? 줄돔이라더냐....
달랑 한 마리 들어 있는 강담돔 이름까지 대니 어찌 고기 이름을 그리 잘 아냐니? 당신 횟집 주인 맞아?????
한 냄비속에 너무 많이 들어 간, 쏘가리 머리, 회떠낸 갈빗살까지....
쏘가리를 알리가 없다 보니, 하찮은 민물고기로 알고 토막하나 안 남기고 몽땅 넣었나 보다.....
민물고기라고 회 한점, 빼돌리지도 않았는지 푸짐했고.......
그런데, 내장은 모두 어딜갔을까???? 매운탕에 넣으면 맛이 나는 간이며 울대며....
쏘가리맛을 모르니 귀한것도 모르겠고 엉성한 횟집 주인이네.......
어렸을적부터 쏘가리 잡이를 한적이 있다는 쫑진이......
집의 냉장고에 쏘가리가 떨어진 적이 없다며 썰을 풀더니만. 내일 새 차가 나오니 모시고 가겠단다....
결국, 쏘가리 낚시를 데려가 달라는건데....... 쫑진이, 차근구이..... 서 씨 아저씨.... 여럿이 이상한 표현으로 데시해오지만....
준비도 제대로 안하면서 물에만 가면 쏘가리를 잡는줄 아는가보다.....
홍기를 봐라, 소양댐 포인트 하나 오년만에 알려 주었더니만, 혼자 솔솔 다니는 것 같드만......
그래봐야 쏘가리 잡을 수 가 있겠나? 때에따라 포인트를 바꾸어야지....한 자리에서만 쏘가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가서 던지기만 하면 물리는줄 알고...... 바보......
아무리 다니면 뭐하나? 시기와 때를 맞출줄 알아야지......
가거도, 만재도, 추자도,,,, 아무리 가보렴, 물때+수온+절기+바람+계절+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멸치 한 마리 없는 것을.......
또, 준비들도 제대로 안하면서 같이 가자는 소리들은 왜할까?
그까짓 차만 가지고 오면 다되는줄 알고들.....
맨입만 가지고 다니면서 준비도 없이 빈대붙어 어쩌자는거여?
나야 샌드위치 두개에 물 한병이면 밤 새울수있고 내 준비 내가 알아서 한다만
눈도 불편한 내가 너희들 것까지 준비해야하나????
그래도 홍기는 영감님이라도 데려와서 압력 솥에, 뜨거운 밥도 하고 이슬도 곁들이고 막걸리도 곁들이고
북엇국에 반찬도 싸들고 오던데
너희들은 맨 입에 라면 한두개니 내가 너희들것까지 준비까지 해야하니?
간단한 루어대나 들고들 오면서 스픈, 웜도, 몇개나 준비들을 하는지...뻔뻔스럽다......들......
절대로 너희들은 쏘가리를 잡을 수도 없고, 자격도 없다.....
텐트, 침낭,옷, 버너, 코펠, 삽, 물, 이슬, 기타 음식들...... 좀, 준비할것이 많은가.....
아직, 몸도 성치 않은 판국에 너희들 뒷바라지를 하라고? 못된 넘들......
내가 고기 잡으면 그것도 뺏어가려고 하는 위인들이.....재촉들을 해요~~~
앞으로는 조용히,,,,,,,,,, 다녀와도 소문도 없이 조용히 다녀와야지...... 몽땅 진공포장해서 집 냉동고에 보관할꺼다.....
아직도 진공포장한것이 남아돌아 정리해야할 판이구먼......
쏘가리 회는 다시는 구경도 못할줄 알아, 이것들아~~~~~~~
너네들은 쏘가리 먹을 자격도 없어~~~~~~~~
차라리, 더 많은 숫자를 방생을 해야지....... 30센티까지 커트라인을 올리겠다고.............
이 놈들은 단양같이 차를 옆에 놓고 슬슬 걸어다니면 쏘가리가 잡히는줄 아는가 보다.....
차세워놓고, 배를 타고 얼마만큼 들어가 텐트 설치하고 침낭 잠 자야하고....산 짐승 쫓을 캠프화이어용 장작도 장만해야하고
좀 바쁜가..........
댐에서 배를 타면 왕복 배삯이 십여만원인데 차량제공은 기본이요, 배삯도 너네들이 내야하고 음식장만,
기타 모든 것이 준비된 사람중에서도 자격심사해야만 이 몸과 동출할 수 있네......
나눠내자고? 차를 제공하니 먹거리 준비 내가 하라고??? 그러려면 낚시 다니지 마라들.......능력도 안되는 낚시는 도박과도 같나니....
관둬라, 차라리 혼자, 우리 포동이와 둘이 다닐란다~~~~~~~
포동아 달려~~~~~~~~ 아빠와 쏘가리 잡으러 가자~~~~~~~~~~~~~~~~
다음번 예정 쏘가리 출조, 날씨 좋은 날, 중 택일....
10월 5일, 무창포 가는 날 (천안-아산, 온양,-도고-예당 저수지-광시-청양-대천-포도밭-웅천-무창포-대천항-서산-귀가)
10월 8일 웰튼병원 가는 날
10월 9일 핑크리본 병원?
10월 10일 공안과 가는 날, 산동제 넣으면 하루는 꼼짝 못한다.
10월 13일~14일 통영으로 갈치낚시 가는 날,
10월 20일 갑오징어, 주꾸미 잡이 예정
10월 4일~5일, 11일, 15일~19일 중 좋은 날 골라 추워지기전에 마지막 쏘가리 사냥 예정
10월 22일 부터는 작업준비, 공사 시작,.......
11월까지 중요 부분 마무리.....
11월 24일~27일 1물, 만조 8:30분 만재도 감성돔 낚시 계획 중 아니면 12월 초..... 감생이 붙는 날을 골라서, 번개처럼....
2012년 낚시 일정 마무리.........
손질하여 냉동고에 보관중인 동자개(빠가사리) 언제 끓여먹나?
지난해의 쏘가리 진공포장된 것도 아직 남았는데 정리를 해야겠고.........
이렇게 날이 좋으니 한 번 더, 쏘사냥을 가볼까 궁리중..........
만재도산 미역.... 정수호가 12개 주문...... 나머지는 주문 순서대로 배포........
별로 막국수...... 실비집을 한 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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