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쏘가리 3

 

 썩 큰, 대물은 없다만 마릿수와 고른 씨알로 만족....

다음엔 꽤미를 더 갖고 가야겠네......

 

 

 오늘의 수훈갑, 4.3미터 짜리 릴대...원래 선상용 감생이대로

한국장과 같이 구입했었었나?

감생이 대신 쏘가리라?

거문도 좌대에서 전갱이 잡이로 쓰면 딱인데.....

만재도 남대문 골창에서 볼락잡이로 쓰던가......

원투성 최고..... 자주 던질건 아니다만..... 부드럽게, 부드럽게 .....던지면..... 오케이~~~~~

 

 

 열날것도 없는데.....

 

 이쁜것.......... 어쩌다 우리 이렇게 만났노?!

 너의 슬픔이 내겐 기쁨이라니......

다음번에 서로 바꾸어 태어나자꾸나.............

 

 

 바다용 감성돔 부력꽤미를 개조해 봤다만, 구경이 더 넓어야하고.....

와이어 굵기를 줄이던가.... 돌돔 꽤미를 쏘가리에 사용하는건 나밖에 없겠지...

동키호테 같은 발상이라니......

 

 자, 다녀 왔으니 또 짐 정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