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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글 담기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언가?(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

by 찌매듭 2009. 2. 13.
    젊은시절의 아더왕이 복병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이 아깝다 생각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하게된다. 그 제안이란, 아더왕이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히 한다면 살려주기로 한 것이다. 이웃나라 왕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기한으로 1년을 주었고 아더왕이 1년안에 답을 찾아오지 못할 경우 처형하기로 하였다. 그 질문은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o women really want?)" 였다. 이상한 질문이었지만 아더왕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모든 백성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일반 백성들과 귀족들, 승려, 현자들, 심지어는 광대들에게까지도 물었지만 어느 누구도 만족할 만한 답을 내지 못했다. 아더왕의 신하들은 왕에게 북쪽에 늙은 마녀가 한명 사는데 아마 그 마녀는 답을 알 것이라며 그 마녀에게 답을 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마녀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1년의 마지막 날이 돌아왔고 아더왕에게는 늙은 마녀에게 물어보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늙은 마녀는 답을 안다고 선뜻 대답하였지만 이상한 댓가를 요구하였는데 그 댓가란 아더왕이 거느린 원탁의 기사들중 가장 용맹하고 미남인 "거웨인(Gawain)"과 결혼시켜달라는 것이었다. 아더왕은 충격에 휩싸였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늙은마녀는 곱추에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자기가 충성을 다하는 아더왕의 목숨이 달려있는 만큼 주저없이 그 마녀와 결혼을 하겠다고 자원하였다. "거웨인"과 결혼을 마친 마녀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야기해 주었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즉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 이라고...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마녀로부터 정답을 듣자 모든 사람들은 무릎을 치면서 공감을 했고 아더왕은 그 답을 적국의 왕에게 전하여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더왕은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기사가 마녀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근심하고 있었다. 늙은 마녀는 "거웨인"과 결혼식을 치르고 첫날밤을 맞이했다. 첫날밤을 위해 침실에 들어서던 "거웨인"은 깜짝 놀랐다. 늙은 마녀가 아닌 아름다운 미녀가 침대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놀란 "거웨인"이 누구냐고 묻자 미녀가 대답을 했다. 자신이 추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진실된 마음으로 그녀를 존중해 주고 아내로 인정해 주었으므로 그에 대한 감사의 대가로 하루의 절반은 추한 마녀의 모습으로 나머지 반은 아름다운 미녀의 모습으로 지내겠노라고... 그러면서 마녀는 거웨인에게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낮에 추한 마녀로 있고 밤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고 밤에 추한 마녀로 있는 것이 좋은지?를..... 거웨인은 고민하게되었다. 낮시간 동안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밤시간 동안에 .. 아름다운 미녀로 있는 것이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거웨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낮시간 동안에 미녀로 있던 밤시간 동안에 미녀로 있던 당신 스스로가 직접 선택하라고.. 그 말을 들은 마녀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깜짝놀랄 이야기를 했다. "당신이 나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결정권을 주고 존중해 주었으니 24시간 내내 항상 아름다운 미녀로 남아 있겠노라고..."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고.. 남의 간섭없이 자신의 결정을 자신이 내리도록 해주는 것.." 바로 그 것이란다.....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언가? (What women really want is to be in charge of her ow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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