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도 줄여도 늘어나는 짐.
그저 낚시만 간다면 즐거운게지.....ㅜㅜ
저 멀리 목포 남항의 세월호....ㅜㅜ
한산한 여객선내...
초보와 고수의 봉돌통....대충 골라쓰면 되는데 뭘 분류를 하노? 척보면 척이지... 그러니까 니가 고기를 못잡는거야.....ㅋㅋ
여객선 요금은 세가지, 우대 45.600, 일반 56.300, 도민 5천원....
오후 3시 출발 오후 5시 30분 만재도 도착, 잠시 올라가서 짐 정리 간단하게 저녁 도시락 받아들고, 밑밥 챙기고
첫번째 낚시 포인트 도착 6시 30분, 큰방군여 동자락.... 혼자서 하면 널널한데.....ㅜㅜ
만재도 다닌지 거의 30년인데 이런 저조황은 처음....
하룻밤에 기본 삼십마리는 잡는데에 비하면야....ㅜㅜ 농어는 종적이 묘연하고 물방향도 안맞은날... 농어가 있을 곳으로 찌가 근접도 못하고 돌아버림...묘한 물때.....
어르고 달래고 참돔같은 참돔은 두마리.... 근래에 보기 힘들었다고 그것도 구경꺼리....ㅜㅜ
농어인가 살폿한 입질에 견제...후킹...힘제대로 썼는데 부시리로 둔갑...... 청개비에 밤낚시에...갯가에서?
손맛이야 봤다만 힘빼내고 불켜보니 부시리라니...맥 빠지는고녀....ㅜㅜ
똘이 대신 요런 작은 강아지를 ....ㅜㅜ
6월달에 봤을때는 고양이만 하더니 많이 컷네 그랴~~~
만재도산 고등어 구이...내가 잡은 것..... 돌돔 구이... 홍합, 돌미역국, 소라, 봄에한 돌김....
섬생활이 뭐 이렇지.....
9시, 가거도에서 온 여객선, 도착하시고....
두번째 밤.... 잔소리 마왕인 내일 아침 철수자를 위하여 어종불문하고 많이 잡아야겠기에 이 자리를 골라 봤는데
바람의지, 밝은달이 등넘어로 일찍 넘어가 그림자가 지는 곳,
공탕이 없는곳인데...... 뺀찌부터 나오기에 그런가 했더니 입질 전무...손바닥만한 상사리 금붕어....
그많던 볼락, 참우럭, 쏨뱅이는 어딜 갔을까?
초강력 울트라 캡숑 랜턴으로 수장고를 비춰보니 그림자도 없는 것이 모두 빠져 나간듯.....
물방향이 맞을때 참돔이라 부를만한 크기 두마리뿐, 흐르는 물에 멀리 흘리면 입질은 잦은데 잘다, 잘아....ㅜㅜ
무어도 왜이리 작노?! ㅜㅜ
아침 철수가 늦은편.... 잔소리 마왕 짜증... 배도착,,,,삼치를 잡노라....두어마리 들려 보내려다 좀 늦었다니 헤~~~
저런 멍청이를 데리고 뭔 낚시를.....ㅜㅜ
북극곰의 눈물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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