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지체를 할수가 없다...
산더미 같은 짐을 풀렀다. 꾸렸다....
점심은 함평육회비빔밥. 화랑식당이 입에맞으나 초만원으로 대흥식당으로....비슷하긴하나 화랑이 한수 위라는 이 예민한 입맛...ㅜㅜ
목포만재피싱 도착.
수족관에 가득찬 농어 우럭은 다물도산이라고....
다물도....전복은 최고....완도에서 가져가 둔갑시킨다는데...
노선장의 아들이 떡갈비집을 예약해놨다고....
마님 떡갈비는 속임수가 있는듯...
지방덩이를 양념물을 들여서 섞어놓았던데 그리들 맛을 모를까.
기름이 씹는데로 불줄해서 깜놀...
젓가락으로 꼬집어보니 곳곳에 9기름덩어리....ㅠㅠ
사람이 많을지 모르니 매표부터.... 노선장도 얼마전에 표가 없어 못갔다고...
선창가 식당이 그렇고 그렇지만 자부심을 갖고 한다는 청해식당에서 아침밥 한술....
화물노조의 손수레로 짐몇개 운반...
요령을 알았나니.....
해무로 지연.... 가기는가나?
지루한 기다림. 두시간쯤 연착후 출발
만재피싱과 임선장의 알륵으로 낚시배가 안가니..불편...
부산팀...터미널 대기...
대호자개 김종남과 동명이인....가방을 보니....ㅎㅎㅎ
편히 여객선에 짐을 싣고...
다물도 도착.... 사연이 또 있긴 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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