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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건강&정보

수액주사 바로 알기_응급실 가면 무조건 링거 놓는 이유는?

by 찌매듭 2011. 9. 13.



수액(링거)은 음식을 못 넘기는 중환자만 맞는 것이 아니다. 요즘은

비타민 공급 등 '체력 보충'이나 숙취 해소를 위해서도 수액을 맞는다.

하지만 수액은 맞는 목적에 따라 종류부터 다르다.

 

◆환자 상태 나빠지기 전 링거로 혈관 확보

 

수술받기 위해 입원하거나 몸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 응급실에 가면 누구나

수액(링거) 주사를 맞는다. 이때 맞는 수액은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가 들어 있는

기초 수액이다.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하기 때문에 기초 수액으로 포도당을 공급한다. 수

 

술 후 식사를 하게 되면 수액은 제거한다. 응급실에서 놓는 기초 수액은

환자의 혈관 확보를 위해서다. 응급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

혈관이 쪼그라들어서 꼭 필요한 혈관 주사를 놓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실 환자는 누구나 수액으로 혈관을 확보해 놓는 것이다.

 

 

▲ 최근에는 질환별로 특화된 영양수액이 많이 나와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투약에 주의해야 한다.

암 등으로 음식을 정상적으로 먹지 못하거나, 영양실조 상태인 환자에게는

영양수액을 놓는다. 영양수액은 탄수화물과 함께 아미노산과 리피드(지질)

성분을 넣는데, 각각 단백질과 지방을 환자의 몸에 공급한다.

 

탄수화물 30~60%, 단백질 10%, 지방 30~60% 등 다양한 비율로 제조한다.

최근 영양수액은 3개의 별도 주머니에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을 담아 놓고

환자에게 주사하기 직전 접합부분을 터뜨려 섞이게 하는 '3-챔버'방식의

영양수액을 주로 사용한다. 콤비플렉스 리피드(JW생명과학) 등이 대표적인

3-챔버 영양수액이다. '100mL 수액'은 흔히 "앉아서 맞는 영양수액"이라고 부른다.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과음한 뒤 숙취 해소 등을 위해

맞을 수도 있다. 일반 영양수액은 한 번 투여에 1시간 이상 걸리지만,

100mL 수액은 30분 안에 맞을 수 있다.

 

닥터라민(JW중외제약), 젤라솔주(대한약품), 8.5%후라바솔주(CJ제일제당)가 대표적이다.

 

 

◆만성질환자는 함부로 맞으면 안돼

 

건강 보조 효과를 위해 동네 의원에서 이른바 태반주사(태반성분을 섞은 수액),

마늘주사(비타민B를 섞은 수액) 등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런 수액주사를 맞을 때 주의해야 한다.

생리식염수는 나트륨(소금)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심장이나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서 맞아야 한다. 심장 기능이 비정상일 때

생리식염수가 많이 들어가면 혈관 용적이 넒어지거나 폐에 물이 찰 수 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소변 배출을 방해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포도당수액이나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수액이 처방된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올리는

포도당이 든 수액 대신 과당이 들어간 수액을 맞아야 한다.

 

수액(링거)은 음식을 못 넘기는 중환자만 맞는 것이 아니다. 요즘은

비타민 공급 등 '체력 보충'이나 숙취 해소를 위해서도 수액을 맞는다.

하지만 수액은 맞는 목적에 따라 종류부터 다르다.

 

◆환자 상태 나빠지기 전 링거로 혈관 확보

 

수술받기 위해 입원하거나 몸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 응급실에 가면 누구나

수액(링거) 주사를 맞는다. 이때 맞는 수액은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가 들어 있는

기초 수액이다.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하기 때문에 기초 수액으로 포도당을 공급한다. 수

 

술 후 식사를 하게 되면 수액은 제거한다. 응급실에서 놓는 기초 수액은

환자의 혈관 확보를 위해서다. 응급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

혈관이 쪼그라들어서 꼭 필요한 혈관 주사를 놓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실 환자는 누구나 수액으로 혈관을 확보해 놓는 것이다.

 

 

▲ 최근에는 질환별로 특화된 영양수액이 많이 나와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투약에 주의해야 한다.

암 등으로 음식을 정상적으로 먹지 못하거나, 영양실조 상태인 환자에게는

영양수액을 놓는다. 영양수액은 탄수화물과 함께 아미노산과 리피드(지질)

성분을 넣는데, 각각 단백질과 지방을 환자의 몸에 공급한다.

 

탄수화물 30~60%, 단백질 10%, 지방 30~60% 등 다양한 비율로 제조한다.

최근 영양수액은 3개의 별도 주머니에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을 담아 놓고

환자에게 주사하기 직전 접합부분을 터뜨려 섞이게 하는 '3-챔버'방식의

영양수액을 주로 사용한다. 콤비플렉스 리피드(JW생명과학) 등이 대표적인

3-챔버 영양수액이다. '100mL 수액'은 흔히 "앉아서 맞는 영양수액"이라고 부른다.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과음한 뒤 숙취 해소 등을 위해

맞을 수도 있다. 일반 영양수액은 한 번 투여에 1시간 이상 걸리지만,

100mL 수액은 30분 안에 맞을 수 있다.

 

닥터라민(JW중외제약), 젤라솔주(대한약품), 8.5%후라바솔주(CJ제일제당)가 대표적이다.

 

 

◆만성질환자는 함부로 맞으면 안돼

 

건강 보조 효과를 위해 동네 의원에서 이른바 태반주사(태반성분을 섞은 수액),

마늘주사(비타민B를 섞은 수액) 등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런 수액주사를 맞을 때 주의해야 한다.

생리식염수는 나트륨(소금)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심장이나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서 맞아야 한다. 심장 기능이 비정상일 때

생리식염수가 많이 들어가면 혈관 용적이 넒어지거나 폐에 물이 찰 수 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소변 배출을 방해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포도당수액이나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수액이 처방된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올리는

포도당이 든 수액 대신 과당이 들어간 수액을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