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갑오징어 한치낚시-쏘가리와 산나물-등가방 기타

 

민물낚시를 안간지가 오래되니 받침대가 화분꼬질대로 변신....ㅜㅜ

 

갈지 안갈진 모르지만 릴뭉치를 찾아 보니 그래도 쓸만한게 두어개 남았네....

낚싯대 총정리  벼룩시장에 많이 올려먹었는데도 썩음썩음하지만 쓸만한게 남았는지....ㅜㅜ

그많던 찌가 절반도 안남았네....ㅜㅜ

 

등가방 주문한 것이 도착, 넣고 빼기 편한 구조......

만재도 갈때 ㄱ가지고 갈까 했는데 포기

갯바위에서 긁혀먹기 딱 좋은 재질....

한치, 갈치 갈때나 써야할듯...

미니 캐리어 되시겠다..........

 

충전용 구멍찌 세개....

재작년에 낚시박람회 가서 산건데 잊어 먹고 안쓴것들...이번에 써보던지 주던지....팔던지...ㅜㅜ

 

지난번 누락 야간갑+한치낚시때 사진,  정 사장님이  띵호를 외쳤던....

 

그냥 넘어 갈수는 없으니 급히 쏘가리와 산나물로 맛만 본....

회...매운탕,  껍질 튀김.

 

쏘가리 관련 밴드도 많더구나....

침목? 동행? 동출? 나눔?

아서라....

정보를 나누고 공유해 봤자 아수라장 , 쓰레기장 초토화 되는건 시간문제.....

어느 밴드에서는 포인트가 제일 중요하다는 맞는 말을 했더구만,

쏘가리 낚시는 실력, 장비, 운빨등이 아니라

포인트와 거기에 맞는 채비뿐이다

쏘가리가 없는 곳에 가서 천번을 던지면 뭘하겠나?

우글우글 거리는,  산란터가 근처에 있는 자원이 풍부한 시크릿가든에 가서 거기에 맞는 채비와 방법뿐.....

40그램짜리 스픈, 무거운 웜, 꺽지 모으듯 모아서 볼락웜으로 솎아 잡기

20~30마리 잡기는 쉽고 그중 기준치 아래인 25미만은 방생.....

아마도 내가 아는 방법대로 하면 쏘가리 멸종할듯.......

그러니 영원히 파묻을수밖에......

 

윗골짜기를 차지했던 쏘가리 달인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

거기까지 가보자니 이젠 시간도, 체력도, 정열도 부족한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