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을 찾아서........(망원경, 신참선장-.실비집 막국수-홍기-고추가 실했던 피노키오 등

 

무겁고 큰 망원경은 만재도에 갖다주고  새것을 하나 구입할까나?

니콘에서 작고 고성능 망원경이 나왔던데.......

댐으로 돌아오며  성씨 아저씨가 한컷~!!!!

 

급히 나선 것이 시크릿가든에 대한 정보때문이었으니,

예전에  강화에 있다는 농어 포인트 정보를 한번 흘려보냈다가 땅을 쳐가며 후회를 한적이 있었기 때문일게다....

 

냉동고를 정리 하려고 김사장에게 쏘가리 매운탕이나 한그릇할까 찾아갔더니

시크릿가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귀가 번쩍.

절벽속에 집 한채, 키로 단위의 쏘가리가 득시글......하다는 흥미로운 정보.....

짐작이 안가는바는 아니나 그 사람을 알아두어 나쁠것이 없을테니 철썩같이 약속을 잡고

워낙, 붙임성이 있는 이 몸이다 보니 누구인지 몰라도 꽉잡고 말꼬야........

어디냐 그곳이? 한번만 길을 트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우토반을 달리듯이 또 하나의

쏘가리 화수분 포인트가 내것이 될지니................. 할렐루야~~~~~~~~

 

수십년간 배를 몰던 영감님이 건강문제로 신참 선장으로 바뀌었다.....

깜짝 놀랄 포인트에 내려볼 수 있게끔  삶아두었으니 날만 기다리면되겠네.........

수백, 수천마리의 쏘가리가 진을 치고 있는 포인트는 장마가 끝나고 물이 안정되는 그때가 되야만 접근이 가능할게다.....

물론, 그곳을 공략할수있는 마땅한 루어가 준비되어야겠지만..........

홍기에게 그걸 가르쳐 주었다간, 아마도 매일같이 가서 살면서 끝장을 볼텐데

그러다간 쏘가리가 멸종을 하겠지????? 아니, 좀 줄어들겠지.............  -,,-

 

 

파리 쫓는 비닐장갑...

실비 막국수집,  72년 8월, 처음갔었는데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이제 언제 들를지 알수가 없다....시내까지 들어가기도 귀찮고, 비슷한 집도 여럿생겼고............

막국수가 거기서거기 아니겠어??????????

 

옷시시 막걸리 한잔,,,,, 고추장아치가 맛있는 시골 막국수집이 편할까?

 

 

폼잡는 홍기................... 뭐, 5년을 졸랐더니 포인트를 가르켜 줬다고 불평을 하니 ...이런 못된놈이 있나?

나는 수십년이나 걸려 찾고 닥은 포인트를 날로 먹으려고........고연놈.........

칼국수, 홍어 몇점에 거저 먹으려 하다니................. 나쁜넘................

쏘가리를 잡으려는 자세가 안됐다...........

어찌 저지 배워서 자기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물을 보자마자 잡겠다는 욕심만 앞세우니. 무슨 고기를 잡겠나.....

선상낚싯대에 엘비릴, 몇개의 스픈에 웜 다섯개........... 어찌 고기를 잡겠니...........

카운트도 모르고 물속도 모르고........... 고기만 낚으려니 저도 모르고 남도 모르면 백전백패.........

 

그러니 만재도에 가서도 백전백패하고 왔지...........

지난번 포인트는 지나가 버린것도 모리고.............. 댐은 1주일마다 포인트가 변하나니.........

단양같은 계류와는 수온, 수량....... 에구 몰러............... 네가 알아서 다니려무나~~~~~~~~~~

 

누락분,   고추가 실했던 피노키오 허수아비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바람개비가 대신.............

집이 완공되면 다시 제자리에 세운다니 다음번에는 볼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