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의 풀또기, 기타
올팍의 풀또기가 또, 피었네.....
벚꽃, 도화, 사방이 꽃천지다....
운동을 마치고, 하나로 마트를 가자니, 가야지....ㅜㅜ
오백원 동전과 비교해본 갑오징어.....
또, 잡으러 가야지....
새벽 4시 출동 .....
첫날은 면피만 했고
둘쨋날은 십여수.....
무늬용 에기가 오전에는 잘먹혔는데....ㅜㅜ
옆자리의 부천꾼....
엇저녁에 낚시점에서 에기를 잔뜩샀는데
오늘 아침에 항으로 가면서 잠간 들른 낚시점에서 또, 한웅쿰...
누구나 선호하는 에기의 형태와 색상은 다르겠지만
사고, 또 사는 지름신의 강림을 막기는 어려울터...
입질이 없자 자기가 사용하는 에기를 써보라고 내민다....
전갱이형의 색상과 크기....
하긴, 갑오징어가 진정한 오징어다보니.....
크기도 문어급이고...
4마리가 연타로 출몰....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가며 쾌청을 넘어 초여름 날씨....
레이져에기로 공략....
신기한건지...이해가 안되는 부분....
새 에기에 단 1마리만 반응....
수심이 깊은데 교체도 쉽지 않은터.....
그렇치만, 1대1의 행진이 이어지니....ㅜㅜ
열심히 바꾸고 또 바꾸고......
아예 한마리를 잡으면 그 에기에 미련을 두지 않고 새 에기로 무조건 교체.....
낚시를 마치고 올라 오니 당진에서 추가 주문했던 한치용 낚싯대가 도착하여 이틀간 문밖에서 이슬을 맞고 있었다......ㅜㅜ
먹물에 찌든 에기의 먹물제거 과탄산수소액에 풍~~~~덩~~~!!!!
정 사장님, 커피 사주신다며 집근처 낚시점으로 오신다는 일방적인 통보에 왕갑이 두 마리에 조기 한봉지를 드려야했네....
잠시, 담소.... 4말쯤, 이런저런 비책을 동원한 갈치낚시를 갈까한다니 동행하시겠다고....
번개처럼 갑오징어 횟상차려놓은 카톡이 날라왔고..
그러고 보니 이슬도 한병 곁들이시누만요......
피곤하다 소리도 못하고 다음날은 또 운동....1만오천보.......ㅜㅜ
벚꽃은 다 떨어지고 도화가 피었네...
내일부터는 당분간 물을 멀리하고 금년농사 준비도 하고, 계약, 청소, 민정생일, 꽃게 , 영목항, 달려라병원건, 수도정산, 밀린일이 많고나.....ㅜㅜ
왜 이것이 딸려 왔노???? 미스터 최, 화투장 찾는것아닐까? ^^;;
포장도 잘 해서 보낸 한치전용대.... 감이 좋겠던데...
요건, 정 사장님 솜씨. 아래건 길프로 솜씨....
요렇게 요렇게 변신
그래 또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