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참돔선상낚시-그 시작과 끝......저수온, 힝~! 바람~!
주꾸미철이 아니다 보니 쬐끔, 한산하긴하다만.....
용섬 도착, 무창포 제일의 어부, 아니, 서해권 최고의 어부인 철호가 처음 찾아놓은 자릴게다....
신창원인가 하는 넘이 잡히던 해였지?!
99년, 처음 용섬을 갔었나? 갑자기 변한 날씨에 다보도로 뱃머리를 돌렸다만, 가을이었겠지.... 피서철이 끝난 다보도에는 고양이가 두마리....
겨울을 어찌 났을까? 아직도 그 생각이 나네...... ㅜㅜ
내 앞에 놓인 미끼 한줌, 아니, 반줌,
이걸 언제 다쓰고 가니? 도대체들, 배낚시의 배나 알고들 하는겨?
2인 1조로 닻은 하나만 놓고 물방향에 따라 움직여 가며 밑밥은 조금씩.... 구멍으로 나가도 되는데....
한짝이면 뒤집어 쓰고도 남을 것을.... 그래도 1인 한짝씩 강매를 할때보다는 좀, 줄였다, 밑밥 사용법도 줄이고...
고저, 한림 앞바다에서 배 한척에 둘이 타고 벤자리 낚시가 최곤데.........
용섬, 그래도 무인도.... 그래서 거시기한건데........ 무대포지 뭐....
무창포구에서 나온 킹피쉬 금복이 선장이 1등, 씨월드, 레드피싱, 챌린저가 들어 갔지만, 수온이 낮었다....
차안에 있는 바람막이 점퍼를 몇번이나 집어 들었었는데.....
해가 뜨면 더워질게라 생각했던 것이 오산...........
열시가 넘었는데도 춥더라고........
개털이다~~~~
이동, 달려갈때는 기대도 있지만, 날씨가 이런데 별 볼일이 있것니?
쿨러 비워야 채우나?
고기가 안잡힌다는 증거로 별짓거리를 다하는거지....
꼽기도 귀찮고,,,그냥, 걸쳐도......
바람도 없는데 춥고... 또 북서풍이 불기 시작했고.....
이걸......... 광어 생미끼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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